보령시 민선 9기 출범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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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민선 9기 출범 초읽기

엄승용 당선인, 22일간 인수 활동 마무리…6대 분야 76개 공약과제 확정

  • 승인 2026-06-30 09:49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제10대 엄승용 보령시장 당선인(사진-보령시제공)
보령시장직 인수위원회 격인 시정인수 TF팀이 22일간의 인수 활동을 마무리하고 민선 9기 출범 채비를 갖췄다.

엄승용 당선인은 7월 1일 보령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0대 보령시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엄 당선인은 인수 기간 동안 전 부서를 직접 돌며 현안사업과 문제점을 꼼꼼히 점검했다. 장기 과제와 대규모 민원 사항도 빠짐없이 살폈다. 시민 100여 명과 마주한 타운홀 미팅을 비롯해 관련 기관·단체, 관내 사업장 방문도 이어갔다.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인식조사도 실시해 정책 방향과 내부 인식을 두루 파악했다.

전문가 의견 수렴도 적극 이뤄졌다. 자문위원과 공직자가 함께한 시정자문 토론회에서 시정 운영 철학과 핵심 가치를 공유했고, AI·인구·문화관광·에너지 4대 분야 전문가를 초청한 주요정책과제 세미나도 열어 민선 9기 핵심 정책의 윤곽을 잡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도출된 공약과제는 6대 분야 76개로 ▲사람이 모이는 활력도시 ▲지역이 성장하는 경제도시 ▲에너지·웰니스·모빌리티 혁신도시 ▲글로벌 문화·관광 융합도시 ▲누구나 행복한 건강·복지 도시 ▲일상이 편리한 스마트도시 등 이다.

시는 향후 공약사항 추진계획 보고회와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거쳐 민선 9기 공약 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취임 이후에는 미래전략실(TF)을 새로 꾸려 100일간 행정·의료·교육·관광 4개 분야 혁신을 집중 추진한다. 핵심 공약과 주요 시정과제의 실행 기반을 빠르게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엄 당선인은 "인수 기간 내내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민선 9기 시정의 밑그림을 그렸다"며 "취임 즉시 속도감 있는 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엄 당선인은 시정구호 '희망찬 내일, 즐거운 일상, 건강한 보령' 아래 민선 9기의 첫발을 내딛는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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