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주 홍성군수, 1호 결재로 대중교통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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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주 홍성군수, 1호 결재로 대중교통 전면 개편

취임 첫날 '군민 중심 교통복지' 선언…효도택시·통학버스 도입 추진

  • 승인 2026-07-02 09:34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박정주 홍성군수가 1일 홍성군청 군수실에서 사무인계인수 및 1호 결재를 하고 있다.(사진-홍성군제공)
민선 9기 홍성군수로 1일 취임한 박정주 군수가 '대중교통 체계 전면 개편'을 1호 결재로 단행했다.

공급자 중심의 행정 관행을 깨고 군민의 실제 생활에 밀착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신호탄이다.

홍성군은 이번 개편의 핵심으로 세 가지 사업을 즉각 추진한다. 75세 이상 어르신의 병원 이용을 돕는 '효도택시 도입',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통학버스 투입', 그리고 주민 이동 동선을 반영한 '농어촌버스 환승체계 및 노선 개편'이 그것이다. 버스 대기시간 최소화와 대체 교통수단 발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통학버스의 경우 홍성읍·내포신도시·광천읍·갈산면 등 고등학교 학군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방향으로 설계된다.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2027년 3월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주차 문제도 손질된다. 내포신도시 중심상업지구 일부 구간의 노면표시 변경에 따라 주정차 단속 구간이 완화된다.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을 제외한 황색실선 구간은 평일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되지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단속에서 제외된다.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행정 편의 개선도 추진된다. 우편 발송 과정에서 반송·분실·지연이 잦았던 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오는 7월 13일부터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로 전환해 제공할 예정이다.

박 군수는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하며 '이장 순회 간담회'와 실질적인 수요조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해 주민 불편과 제안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대중교통과 주차 문제는 군민들의 일상 행복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민생 과제"라며 "군민들이 일상에서 '확 와닿는' 변화를 조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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