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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 임시청사.(사진=청주시 제공) |
청주시는 6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충북 대표 엄마 커뮤니티인 '맘스캠프'와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을 전격 개최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한 격의 없는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이장섭 청주시장이 취임 초기 민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 핵심 동력으로 삼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 시장을 비롯해 김선영 청주맘스캠프 대표 및 회원, 여성·아동·교육 분야 관계 공무원 등 총 40여 명이 대등하게 참석해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방식으로 밀도 높게 진행됐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는 현장 육아맘들이 피부로 느끼는 고질적인 애로사항과 실용적인 정책 대안들이 정량적으로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여성의 사회적 진출과 안전한 보육 환경 구축을 위한 6대 핵심 과제를 사령탑에 직접 건의했다.
맘스캠프 현장 주요 건의사항은 △일자리 쇄신 : 경력단절 여성(경단녀)의 재취업 기회 정량적 확대 및 가구 특성 맞춤형 일자리 매칭 강화 △공간 공유 : 지역 내 공공 유휴공간을 전격 리모델링한 '엄마·아이 상생마켓' 거점 공간 조성 △의료 인프라 : 출산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임산부 맞춤형 야간 응급의료체계 구축 △돌봄 부담 완화 : 공공 돌봄서비스 시간대 수시 확대 및 다채로운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정주 여건 확충 : 문화·소비 욕구 충족을 위한 대형 복합쇼핑몰 적극 유치 등 생활 인프라 현대화 △등하교 안전 : 어린이 및 학생들의 안전 보장을 위한 통학버스 전용 승·하차 안전 공간(드롭존) 마련 등이다.
청주맘스캠프는 2005년 개설된 이래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보의 고속 마중물 역할을 해온 로컬 거버넌스로, 이번 타운홀 미팅을 통해 단순한 온라인 카페를 넘어 청주시 민생 정책을 제안하는 핵심 파트너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시는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 제기된 제안들을 단순 취합에 그치지 않고, 복지·교통·경제 등 각 소관 부서별로 전격 이관해 정밀한 실행 타임라인을 수립하기로 했다. 법적 규제나 조례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의회와의 조율을 거쳐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마무리를 통해 "오늘 맘스캠프 회원들께서 들려주신 소중하고 날카로운 의견 하나하나가 청주시의 보육 및 여성 정책을 더욱 촘촘하고 빈틈없게 만드는 강력한 밑거름이자 데이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탁상행정을 과감히 깨고 시민과 직접 눈을 맞추며 소통하는 자리를 타운홀 방식으로 상시 마련해, 엄마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일류 청주를 만드는 데 전 가용 행정력을 투입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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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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