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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 기념 서산시교향악단의 제17회 정기연주회 '프랑스 음악의 밤'연주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독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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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 기념 서산시교향악단의 제17회 정기연주회 '프랑스 음악의 밤'연주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독자 제공) |
7월 4일 오후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연주회는 서산시교향악단과 서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에 올라 프랑스 음악 특유의 섬세함과 웅장함을 선보이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날 공연은 김정규 지휘자의 지휘 아래 장 필립 라뮈의 오페라 '카스토르와 풀룩스' 서곡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요제프 하이든의 교향곡 제85번 '왕비', 모리스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클로드 드뷔시의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중 '달빛',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31번 '파리' 등이 차례로 연주되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드뷔시의 '달빛'이 연주될 때는 객석 전체가 숨을 죽인 채 음악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라벨 특유의 몽환적인 선율과 모차르트의 화려한 교향곡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정기연주회를 넘어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적 교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클래식 음악을 통해 양국의 우정을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은 "수도권에 가지 않고도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어 뜻깊었다", "프랑스 음악 특유의 감성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직접 느낄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서산시교향악단 관계자는 "한·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무대를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무더운 여름밤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으로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연을 위해 열정을 다해준 김정규 지휘자와 모든 단원들, 그리고 공연장을 찾아준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수준 높은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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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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