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주 홍성군수, 충남도청 찾아 내포신도시 살리기 '4대 현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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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주 홍성군수, 충남도청 찾아 내포신도시 살리기 '4대 현안' 건의

전국체전 경기장 확충·국가산단 예타 통과 등 도비 지원 요청…박수현 지사 "전폭 지원" 화답

  • 승인 2026-07-08 09:29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박정주 홍성군수는 충남도청을 방문해 2029년 전국체전 대비 체육시설 확충과 내포신도시 국가산단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 4대 핵심 현안에 대한 도비 지원과 행정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박 군수는 국제사격장 유치와 주차타워 건립을 통해 내포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충남도의 적극적인 공조를 당부했습니다. 이에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홍성군 발전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군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홍성군
박정주 홍성군수가 6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박수현 도지사와 면담하고 있다.(사진-홍성군제공)
박정주 홍성군수가 취임 7개월 만에 충남도청 문을 두드렸다.

내포신도시의 자족 기능 강화와 2029년 전국체전 준비라는 두 가지 과제를 안고서다.

박 군수는 6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박수현 도지사와 주요 국장들을 만나 홍성군과 충남도의 공통 현안 4건을 건의하고 도비 지원과 행정 협조를 요청했다.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중앙부처 관료 출신인 박 군수가 '친정'을 찾아 직접 현안 해결에 나선 것이다.

이날 건의된 4대 현안은 ▲전국체전 대비 체육시설 확충 ▲충남도립 국제사격장 홍성 건립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예비타당성 조사 조속 통과 ▲내포신도시 중심상업지구 주차타워 조성이다.

박 군수는 스쿼시·육상·우슈 등 6개 종목 경기장 신축 및 개보수에 필요한 도비 447억 원의 적기 지원을 요청했다. 또 현재 전국 7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지만 충남도 내에는 전무한 국제사격장을 홍성에 유치해 2029년 전국체전 경기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클레이사격장 조기 추진을 건의했다.

내포신도시 현안도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박 군수는 충남도의 행정수도 격인 내포신도시가 진정한 자족도시로 거듭나려면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KDI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충남도가 정부 부처와 긴밀히 공조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중심상업지구에 5층 규모(270면) 주차타워를 건립하는 사업(총사업비 330억 원)과 관련해 2027년도 도비 매칭분 45억 원의 우선 반영도 요청했다.

박수현 도지사는 도청 소재지인 홍성군의 발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거 기간 중 직접 접수한 '봉신리 승강장 설치' 민원을 언급하며 군 측에 조속한 해결을 당부했다.

박 군수는 "이번 방문은 홍성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굵직한 현안들을 충남도와 함께 풀어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도의 적극적인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정 관료 출신인 박 군수가 향후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방문에서 어떤 성과를 이끌어낼지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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