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대중교통 개편 주민 의견수렴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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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대중교통 개편 주민 의견수렴 착수

2027년 상반기 시행 목표…11개 읍·면 순회 간담회로 교통약자 불편 해소 나서

  • 승인 2026-07-08 09:29
  • 수정 2026-07-08 10:03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은 7일 구항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홍성군 대중교통체계 개편 주민 의견수렴 간담회'를 열었다.(사진-홍성군제공)
홍성군이 군민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새롭게 짜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군은 7일 구항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장 및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군 대중교통체계 개편 주민 의견수렴 간담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농어촌버스 배차·노선 운영, 학생 통학 등 대중교통 이용 과정에서 빚어지는 주민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실수요를 반영한 개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서는 홍성군 대중교통 운영 현황과 이용 실태를 먼저 설명한 뒤, 농어촌버스·마을택시·마중버스 이용 과정에서 겪는 불편 사항과 개선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군은 이번 개편을 통해 군민 생활권과 이동 동선을 반영한 농어촌버스 체계를 재편하고, 학생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교통 소외지역의 이동권 보장, 환승체계 개선, 생활권 중심의 노선 재편 등 군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구축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구항면 간담회를 시작으로 홍성군은 7월 한 달 동안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의견수렴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주민설명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2027년 상반기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박미정 교통과장은 "이번 주민 의견수렴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개편안을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과 함께 만드는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어르신과 학생 등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군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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