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 보며 웃고 치매도 예방", 서산 부석면, 경로당 찾아가는 문화복지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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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 보며 웃고 치매도 예방", 서산 부석면, 경로당 찾아가는 문화복지 '호응'

주민자치회, 15개 경로당 순회 '참여형 우리 마을 인형극', 정서 치유·공동체 활성화
어르신과 함께 웃고 소통하는 시간 마련, 주민 눈높이 맞춘 생활밀착형 주민자치 실현

  • 승인 2026-07-08 15:4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 부석면 주민자치회는 문화 소외 계층인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경로당 15곳을 순회하며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의 '우리마을 인형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어르신들이 극의 진행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인지기능 향상과 치매 예방을 돕고, 이웃 간의 소통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부석면은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향후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문화·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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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부석면 주민자치회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정서적 안정을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인형극'이 지역 경로당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부석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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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부석면 주민자치회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정서적 안정을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인형극'이 지역 경로당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부석면 제공)
서산시 부석면 주민자치회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정서적 안정을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인형극'이 지역 경로당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치매 예방과 공동체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서산시 부석면은 7일부터 30일까지 주민자치회 보조사업의 하나로 '우리마을 인형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내 경로당 15곳을 순회하고 있다.

이 사업은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즐거움과 활력을 선물하고,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공연장을 찾는 방식이 아닌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문화복지 서비스' 형태로 운영돼 이동이 불편한 고령층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인형극은 회당 15~20분가량 진행되며,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직접 극의 진행에 참여하고 배우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 속 질문에 답하거나 등장인물과 함께 이야기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사고력과 기억력을 자극해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공연 내내 웃음과 대화가 이어지면서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사회적 교류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출연진과 어르신들이 함께 소감을 나누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마련해 이웃 간 정을 나누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마음껏 웃을 수 있었다", "아이들만 보는 줄 알았던 인형극을 함께 즐기니 색다른 재미가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부석면 주민자치회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문화와 복지, 주민 참여를 결합한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맞춤형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한종 부석면 주민자치회장은 "우리마을 인형극이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웃음과 행복을 전하고, 치매 예방과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주민참여형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더욱 활기찬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기우 부석면장은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이번 인형극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 공동체 회복을 함께 담아낸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부석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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