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봉오대로~경명대로 혼잡도로 예타 통과…북부권 교통축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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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봉오대로~경명대로 혼잡도로 예타 통과…북부권 교통축 완성한다

계양구 효성동~서구 공촌동 2.9km 연결…국비 977억 원 확보로 사업 탄력
인천시청~검단 통행시간 13분 단축 전망…"신도시·원도심 균형발전 견인"

  • 승인 2026-07-08 11:1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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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대로-경명대로 혼잡도로 건설사업 위치도/사진=인천시 제공
인천 북부권의 상습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원도심과 신도시를 잇는 핵심 도로망인 '봉오대로~경명대로 혼잡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인천광역시는 봉오대로~경명대로 혼잡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해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공식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 북부권의 고질적인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거점 간을 연결하는 '남북 4축 중부간선도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사업 구간은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서 서구 공촌동까지 총연장 2.9km이며, 도로 폭 20m의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된다. 구간 내에는 교량 0.1km와 터널 1.5km가 포함된다. 총사업비는 2098억 원으로, 이번 예타 통과에 따라 국비 977억 원을 확보하게 되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다지게 됐다.

해당 노선은 현재 봉오대로와 경명대로 사이의 단절된 구간(Missing Link)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인 '효성도시개발구역 진입도로' 및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검단~경명로 도로개설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도로가 개통되면 검단·효성·계양·부천대장 등 약 28만 명 규모의 신도시 개발로 유입되는 교통 수요를 효과적으로 분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검단신도시에서 계양, 부평, 인천시청을 거쳐 송도국제도시까지 이어지는 남북 간선도로망의 핵심 축이 완성된다.

시 관계자는 도로 개설 시 서곶로와 계양대로에 집중되던 주행 차량을 분담해 상습 정체가 대폭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인천시청에서 검단 주요 지역까지의 통행시간은 13분, 검단구청에서 부평역까지는 8분이 단축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 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봉오대로~경명대로 혼잡도로는 인천 북부권의 교통 복지를 끌어올리고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을 이끌어낼 핵심 동력"이라며 "국비 확보로 든든한 기반을 마련한 만큼,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번 성과는 시민들께 약속드렸던 동서 5축 및 남북 6축 도로망 구축 공약이 첫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격자형 순환도로망을 완성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혁신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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