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정성이 이웃의 밥상을 채웠다", 서산 고북중 학생들, 양파절임 나눔 '훈훈'

  • 충청
  • 서산시

"학생들의 정성이 이웃의 밥상을 채웠다", 서산 고북중 학생들, 양파절임 나눔 '훈훈'

직접 재배한 양파로 만든 양파절임 7통, 나눔냉장고 기부, 작은 손길이 전한 큰 감동
지역 사회,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 소중한 밑거름" 좋은 반응

  • 승인 2026-07-09 08:0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고북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양파절임을 서산시 석남동 나눔냉장고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전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학생들이 농작물을 키우고 이웃을 돕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교육적 의미를 더했으며, 기부된 음식은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석남동행정복지센터는 학생들의 선한 영향력이 나눔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clip20260709080451
서산 고북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양파를 활용해 만든 양파절임 7통을 서산시 석남동나눔냉장고에 기부했다(사진=석남동 제공)
clip20260709080438
서산 고북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양파를 활용해 만든 양파절임 7통을 서산시 석남동나눔냉장고에 기부했다(사진=석남동 제공)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만든 먹거리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서산시 석남동행정복지센터는 고북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양파를 활용해 만든 양파절임 7통을 나눔냉장고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먹거리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고 가공하는 과정을 통해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배우고, 이를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학교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정성껏 키운 양파를 수확한 뒤 직접 양파절임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석남동 나눔냉장고에 전달했다. 기부된 양파절임은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석남동 나눔냉장고는 주민과 기관, 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식료품과 생필품을 기부하고 필요한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공유 나눔공간으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기부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실천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땀 흘려 재배한 농산물로 만든 양파절임이라 더욱 값지고 의미가 크다"며 "정성이 담긴 소중한 나눔은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전하겠다"며 "학생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돼 나눔문화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북중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땀 흘려 키운 농산물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배우며 나눔의 기쁨을 체험하는 소중한 교육의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석남동행정복지센터는 지역 기관과 학교, 기업,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나눔냉장고 운영을 활성화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특수영상영화제, 'DFX OTT어워즈' 대전의 가을 밤을 빛내다
  2.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3.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4. 대전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에 전용석 전 농민신문사 전무
  5. 교단에 선 산울학교 교장… 초·중 경계 허문 '수업 나눔'
  1. "시민이 주체로" 21일 금강수목원 재개장 맞이 프로그램
  2. 둔산1구역, 2차 선도지구 재도전 시동… 주민대표단 구성 승인 신청
  3. 조성칠 "대전발전 목표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
  4. 길배수 트라이포드건설 대표, 대전시체육회에 발전 기금 500만원 기탁
  5. [현장취재]충남대학교 총동창회, 총학생회와 2만 학우에게 호소문 발표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테크노파크 특감 착수… `용역 비리` 파헤친다

세종시, 테크노파크 특감 착수… '용역 비리' 파헤친다

<속보>=세종테크노파크(이하 세종TP)의 '자율주행 관제센터 보수·관리 용역' 비리 의혹과 관련, 세종시가 21일 특정 감사에 착수한다. <중도일보 2026년 9월 17일자 4면 보도> 김효숙(어진·나성동)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이 16일 해당 용역의 특정 업체 특혜 의혹과 불법 하도급 정황, 불필요한 예산 집행 등 의혹을 제기하고, 집행부를 상대로 진상 규명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로 다가온다. 이와 함께 세종TP도 17일부터 자체 특정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부 감사 시스템을 통해 관련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고 문제를..

대전오월드서 만나는 `달빛 호랑이`…추석 특별 이벤트
대전오월드서 만나는 '달빛 호랑이'…추석 특별 이벤트

대전오월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 '달빛 호랑이 이야기'를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신비로운 '달빛 호랑이'를 테마로 전래동화와 한가위 정서를 접목한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전래동화 이야기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달빛 호랑이의 수수께끼'를 비롯해 민속놀이를 즐기는 '달빛 한가위 놀이마당',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는 '한가위 사진관' 등을 운영한다. 또 한복을 입은 호랑이 캐릭터 '달호'가 오월드 곳곳에서 방문객들과 만나 랜덤 게임과 미니 선물 증정 이벤트를..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이재명 대통령이 세종을 행정수도, 서울을 경제수도로 하는 이(二)수도 체제를 선언하자 지역사회에서 환영 입장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등 미이전 공공기관의 세종 이전을 공식화한 데 이어 이 대통령의 언급까지 더해지면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의지가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이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온 행정수도 건설을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며 "뉴욕과 워싱턴처럼 경제수도 서울, 행정수도 세종의 경제·행정 이수도 시대를 열겠다"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