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맛집 한눈에 찾는다… 미식가이드 관광거점 전면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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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 한눈에 찾는다… 미식가이드 관광거점 전면 배포

관광객 동선 맞춘 미식가이드 상시 배포
QR 연동으로 길찾기까지 한 번에 제공
미식축제·팸투어 등 관광 프로그램 확대

  • 승인 2026-07-09 09:3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미식 가이드 디자인
2026 부산 미식 가이드 디자인 시안. 표지와 권역별 안내 지도, 맛집 정보를 담은 내지 구성 모습.(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지역 대표 맛집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는 미식 안내서가 주요 관광 거점에 비치된다. 맛집 정보 제공을 넘어 관광 동선과 모바일 길찾기까지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부산시는 9일부터 '2026 부산 미식 가이드(Busan Gourmet Guide)'를 관광안내소와 영사관 등 주요 관광 거점에 전면 배포한다고 밝혔다. 안내서는 연중 상시 비치되며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방문객 모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가이드는 부산 전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대표 음식점을 소개한다. 수록 대상은 미쉐린 가이드 2026과 '부산의 맛 2026', '택슐랭 2025'에 선정된 업소들이다. 지하철 노선도를 바탕으로 맛집 위치를 표시해 이동 동선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방문한 식당을 직접 표시할 수 있는 지도도 함께 담았다.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안내서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과 네이버지도, 구글맵으로 연결돼 길찾기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어와 영어판을 우선 배포하고 일본어와 중국어판은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배포 장소도 점차 늘어난다. 관광안내소와 김해공항, 부산역,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주요 관광 거점을 시작으로 호텔과 대형서점, 수도권 관광 거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안내서 보급과 함께 미식 관광 콘텐츠도 강화한다. 하반기에는 '부산 고메 셀렉션' 참여 업종을 확대하고 돼지국밥 축제와 미식 팸투어, 글로벌 미식 포럼 등을 잇달아 열어 부산만의 음식 관광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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