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구, 여름철 모기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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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구, 여름철 모기방역 '총력'

말라리아·일본뇌염 매개모기 집중 방제
전문 방역팀·8개 동 및 위탁업체 협력

  • 승인 2026-07-10 10:53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1. 검단구, 여름철 모기방역에 총력을 다해_1
인천시 검단구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구민 건강을 위협하는 말라리아 매개모기 등 위생해충을 차단하기 위해 하절기 집중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사진=검단구청 제공
인천광역시 검단구(구청장 김진규)가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구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을 차단하기 위해 하절기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인천 검단구는 자체 전문 방역팀 및 8개 동 행정복지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방역 취약지역, 모기 다발 발생지역, 민원 발생 지역 등을 대상으로 야간까지 방역 활동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더욱 빈틈없는 방역망을 구축하기 위해 전문 방역업체를 통한 위탁 방역도 병행한다.

이번 위탁 방역은 반지하 침수지역과 민원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펼치는 '상시방역반'과, 목장 및 축사 등을 대상으로 모기 유충구제와 서식지 제거를 전담하는 '기동방역반'으로 이원화해 정기적인 소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검단구는 무작위 방역에서 벗어나 말라리아 매개모기 채집 결과를 정밀 분석해 반영하는 '근거 중심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제3급 감염병으로 오한, 고열, 두통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최근 관내에서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구는 즉각 환자 거주지 주변 반경 500m 구역을 대상으로 주 1회씩 3주간 강력한 집중 방제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최근 백석동 일대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됨에 따라 해당 주변 지역에 대해서도 선제적인 집중 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검단구보건소 관계자는 "현재까지 관내에서 원충에 감염된 모기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와의 접촉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철저한 환자 관리와 촘촘한 방역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유지하겠다. 구민들께서도 야간 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착용과 모기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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