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이 다시 그린 세계 명화… 새모서 체험형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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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이 다시 그린 세계 명화… 새모서 체험형 전시

패러디 작품 40여 점으로 미술사 재해석
포토존·웹툰 창작 체험도 함께 운영

  • 승인 2026-07-10 15:4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시설공단“가짜같은포스터
부산시설공단이 부산복합문화공간 새모에서 개최하는 특별전 '웹툰, 예술을 훔치다' 홍보 포스터.(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익숙한 세계 명화가 웹툰의 언어로 다시 태어난다. 르네상스부터 현대미술까지 이어지는 작품을 패러디와 이야기 중심으로 풀어내, 어렵게 느껴졌던 미술사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전시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설공단은 7월 14일부터 8월 12일까지 부산복합문화공간 새모 전시공연장에서 특별전 '웹툰, 예술을 훔치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시에는 '모나리자'와 '천지창조' 등 세계적인 명화를 웹툰으로 재해석한 작품 40여 점이 소개된다. 각 작품에는 스토리보드 형식의 설명을 배치해 관람객이 원작의 배경과 패러디의 의미를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간은 시대와 화풍에 따라 나뉜다. 암막과 핀 조명을 활용해 고전 미술관 분위기를 구현하고, 관람객이 르네상스부터 현대 작품까지 예술 흐름을 따라가며 웹툰식 해석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장 밖에서는 작품 속 인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명화를 직접 웹툰으로 바꿔보는 '나도 웹툰 작가' 체험이 운영된다. 관람 중심 전시에서 벗어나 가족 단위 방문객도 창작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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