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JB가든센터, 지역 신품종 브랜드화 산학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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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JB가든센터, 지역 신품종 브랜드화 산학협력

신품종 개발부터 사업화·전국 보급까지 공동 추진

  • 승인 2026-07-11 20:27
  • 수정 2026-07-13 10:29
  • 신문게재 2026-07-13 13면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충남도립대-JB가든센터 협약식
충남도립대가 9일 대학 본관에서 JB가든센터와 스마트농업·원예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충남도립대 제공)
충남도립대가 지역에서 개발한 신품종을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산학협력에 나섰다.

도립대는 9일 대학 본관에서 JB가든센터와 스마트농업·원예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특화작물의 신품종 개발과 품종보호권 확보, 기술이전,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농업 분야 전문인재 양성과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두 기관은 스마트농업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하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인턴십, 취업 연계를 확대한다. 산업체 전문가 특강과 공동 연구, 정부 연구개발사업 발굴 등을 추진하며 교육과 산업을 연계한 산학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의 핵심은 맥문동과 감국 등 지역 특화 원예·약용식물의 신품종을 공동 개발하는 데 있다. 우수 유전자원을 발굴하고 조직배양 기술을 활용한 우량종묘 생산, 품종보호권 확보, 기술이전, 실증재배를 단계적으로 추진한 뒤 상품화와 전국 보급까지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도립대는 연구개발과 원천기술 확보를 맡고 기업은 기술사업화와 산업화를 담당한다. 개발된 품종은 지역 농가에 보급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립대는 지역에서 개발한 품종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경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 대학의 연구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립대는 2027학년부터 스마트팜학과를 스마트농생명학과로 확대 개편하는 등 미래 농생명산업을 이끌 전문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과 연구, 산업, 취업, 기술사업화를 연계하는 산학협력 기반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정명규 총장은 "공립대는 교육을 넘어 지역 산업과 미래 가치를 만드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대학에서 개발한 기술이 지역 대표 품종과 브랜드로 성장해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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