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은 어렵지 않아요", 서산 청소년 200명 마음 돌본 '해마음 상담DAY'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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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은 어렵지 않아요", 서산 청소년 200명 마음 돌본 '해마음 상담DAY' 큰 호응

청소년문화의집 찾아가는 상담부스 운영, 자아존중감·스마트폰 과의존 검사 등 진행
심리검사와 만들기 활동 결합해 상담 문턱 낮춰, 건강한 성장 위한 심리안전망 강화

  • 승인 2026-07-15 08:2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6월부터 7월까지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문화공간을 직접 방문해 심리검사와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해마음 상담DAY'를 운영하여 지역 청소년 200여 명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아존중감 및 스마트폰 과의존 검사와 키링 만들기 체험을 병행하여 상담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마음 상태를 자연스럽게 점검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상담지도자들과 협력하여 지역 내 심리적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청소년 친화적인 상담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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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상담지도자 모임 '해마음'이 6월부터 7월까지 성연·해미청소년문화의집에서 찾아가는 상담부스를 운영했다(사진=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공)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들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상담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해마음 상담DAY'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상담지도자 모임 '해마음'이 6월부터 7월까지 성연·해미청소년문화의집에서 찾아가는 상담부스를 운영해 지역 청소년 20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담실을 찾아오는 방식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문화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심리검사와 체험활동을 함께 진행하는 참여형 상담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상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자신의 심리 상태를 자연스럽게 점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해마음 상담DAY'는 모두 4차례에 걸쳐 운영됐다. 6월 10일과 17일에는 성연청소년문화의집에서, 7월 3일과 10일에는 해미청소년문화의집에서 방과 후 시간에 맞춰 진행돼 많은 청소년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상담부스에서는 청소년들의 고민과 생활환경을 반영한 다양한 심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자아존중감 검사를 통해 자신의 강점과 심리 상태를 확인하고, 스마트폰 과의존 척도 검사를 통해 디지털 기기 사용 습관을 점검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검사에 그치지 않고 결과에 대한 상담도 함께 이뤄져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과 고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필요할 경우에는 전문 상담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안내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상담에 대한 긴장감을 줄이기 위해 '키캡 키링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키링을 만들며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고 자연스럽게 상담지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상담이라고 해서 어렵고 딱딱할 줄 알았는데 재미있는 체험도 하고 내 마음 상태도 확인할 수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고민이 생기면 상담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유인화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학업과 진로, 또래관계 등 다양한 고민을 안고 있는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위로와 지지를 전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상담지도자 '해마음'과 함께 지역 곳곳에서 청소년들이 언제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심리적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개인상담과 집단상담, 위기청소년 지원, 부모교육, 학교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상담사업과 전문 교육을 확대해 청소년 친화적인 상담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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