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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교육지원청_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지원프로그램(사진=교육지원청 제공) |
자녀 교육에 집중해 온 보호자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되면서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특수교육협의실에서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 11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1학기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호자의 정서적 안정과 양육 역량 향상을 목표로 구성됐다.
첫 순서에서는 김은선 강사가 '나는 어떤 부모로 아이를 만나고 있을까?'를 주제로 부모 자신의 양육 태도를 돌아보고, 교류분석을 활용한 자아 이해와 건강한 부모 역할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진 체험 시간에는 정성희 강사의 진행으로 핸드드립과 커피머신을 활용한 바리스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커피를 추출하며 일상의 긴장을 내려놓고 보호자들끼리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서로를 격려하는 공감의 장도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보호자는 "아이를 돌보는 데 집중하다 보니 스스로를 돌아볼 시간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부모인 나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커피를 함께 내리며 다른 학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눈 시간이 큰 위로와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특수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생 지원뿐 아니라 보호자의 심리·정서 지원도 중요한 교육복지의 한 축으로 인식되고 있다.
보호자의 안정감이 자녀의 성장과 학교생활 적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상담과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다.
송명숙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보호자들이 잠시 일상을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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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