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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교육지원청_수업성장 함께 배움자리(사진=교육지원청 제공) |
수업 준비와 실행, 성찰 전 과정을 공유하는 방식이 신규 교사들의 현장 적응과 수업 역량 향상에 새로운 연수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보성초등학교 유은주 교사 그룹의 2차 배움자리를 끝으로 '2026 예산 수업성장 함께 배움자리' 유·초등 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신규·저경력 교사를 비롯해 수업 역량 향상을 희망하는 관내 교원들이 실제 수업이 준비되고 운영되는 전 과정을 함께 살펴보며 고민과 연구, 실천, 성찰의 과정을 공유하도록 기획됐으며 단순히 공개수업을 참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업 설계부터 피드백까지 전 과정을 함께 경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지원청은 교사의 전문성이 완성된 결과물이 아니라 지속적인 성찰과 개선을 통해 성장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수업을 이끈 교사들은 자신의 수업 의도와 고민, 시행착오까지 공개했고, 함께 참여한 교사들은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자신의 수업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배움자리에는 수업 성장을 희망하는 교원 22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유치원 1개 그룹과 초등학교 5개 그룹 등 모두 6개 그룹으로 운영됐다.
각 그룹은 수업실연 이끎교사 1명과 예산수업동행교사 2~4명, 참여 교원으로 구성돼 두 차례에 걸쳐 수업 설계와 실연, 성찰 협의회를 진행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된 보성초등학교 그룹은 '짝(모둠) 대화를 통한 협력적 배움 수업'을 주제로 수업 준비 과정과 실제 수업을 공유했다.
참여 교원들은 수업동행교사들의 관찰과 질문, 피드백을 통해 수업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학교 현장에 적용할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신규 교사는 "완성된 수업만 보는 연수라고 생각했는데 수업을 준비하며 고민하는 과정과 수업 후 스스로 부족한 점을 돌아보는 모습까지 함께 보면서 교사의 성장은 끊임없는 성찰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느꼈다"며 "앞으로 내 교실에서도 이러한 과정을 실천해 보고 싶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송명숙 교육장은 "교사는 시대 변화와 학생들의 요구에 맞춰 끊임없이 성장해야 하는 전문직"이라며 "수업의 고민과 실천 과정을 기꺼이 나눈 이끎교사와 이를 함께 지원한 수업동행교사, 참여 교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교사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수업문화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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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