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3분 경영] 힘든 하루를 견디는 힘

  • 오피니언
  • 홍석환의 3분 경영

[홍석환의 3분 경영] 힘든 하루를 견디는 힘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컨설팅)

  • 승인 2026-08-04 10:00
  • 현옥란 기자현옥란 기자
홍석환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컨설팅)
유난히 힘든 날이 있다. 더위는 몸을 지치게 하고, 일은 마음을 무겁게 한다. 출근길부터 한숨이 나오고, 퇴근할 때는 오늘 하루를 버틴 것만으로도 힘이 빠진다. 직장인에게는 누구나 힘든 순간이 있다.

①아무리 노력해도 성과가 나지 않을 때 ②열심히 했는데 상사에게 질책을 받을 때 ③믿었던 사람에게 실망하거나 배신을 당했을 때 ④일이 몰려 바쁘고 급한데 도와주는 사람이 없을 때 ⑤상사와 동료의 말 한마디에 상처를 받을 때 ⑥미래가 보이지 않을 때 ⑦그달 벌어 그달 쓰는 삶이 반복될 때 ⑧몸이 아픈데도 쉬지 못할 때 ⑨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일의 의미를 잃을 때 ⑩아무도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느낄 때다.

이런 순간에는 혼자 버티려 할수록 더 힘들어진다. 잠시 멈추는 시간이 필요하다. 쉬는 것은 포기가 아니라 다시 걸어가기 위한 준비다. 혼자 해결하려 하기보다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용기다.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마음을 털어놓아야 한다. 상사와 동료, 가족은 문제를 대신 해결해 주지는 못하지만 함께 짐을 나누어 줄 수 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있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구분하는 일이다. 바꿀 수 없는 일에 마음을 빼앗기기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더 큰 힘이 된다.

하루를 마칠 때 꼭 기억했으면 하는 것이 있다. 오늘도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온 자신을 인정하는 일이다. 대단한 성과가 없어도 괜찮다. 남보다 조금 늦어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오늘 하루를 견딘 사람이 내일도 걸어갈 수 있다. 인생은 빠르게 달리는 사람이 아니라 끝까지 걸어가는 사람이 결국 웃는다.

퇴직 후에는 지금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깨닫게 된다. 아침에 일어나 갈 곳, 해야 할 일, 함께할 사람이 있다는 것은 감사할 일이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시원한 바람이, 조금 더 따뜻한 희망이 당신 곁에 머물기를 바란다.

홍석환 대표 (홍석환의 HR전략컨설팅)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 역 건설 사업 잠정 중단
  2. 진주 M2 페스티벌 7일 개막
  3. "서산 삼길포가 들썩였다", 제20회 우럭축제 2만여 인파 북적, 서산 대표 여름축제 위상 빛났다
  4. 충남도, 예산군 '내포역세권' 일대 토지거래 허가구역 재지정
  5. 서남부터미널 폐업 초읽기… 조속한 교통대책 마련 필요
  1. [건강]재발하는 역류성 식도염, 약만 먹으면 괜찮을까?
  2. "국경 넘은 영화의 힘 확인"…첫 대전국제꿈씨영화제 성료
  3. [한화에어로참사] 지휘체계로 수사 확대… 임직원 3명 추가 입건
  4. [건강]자외선 쎈 여름철 피부 화상을 예방하는 노하우…"오후 2시 피하고 모자·긴소매 필수"
  5. “예술가의집 시민 환원” 못 박은 허태정…문화재단·예총 새 거처는?

헤드라인 뉴스


광주송정∼서대전∼강남 수서 잇는 고속열차 하루 2회 왕복 신설

광주송정∼서대전∼강남 수서 잇는 고속열차 하루 2회 왕복 신설

9월 1일부터 서대전역과 서울 강남 수서역을 잇는 고속열차가 신설된다. 서대전역과 충북 오송, 제천을 연결하는 ITX도 신규 편성되며, 충남 천안아산역 고속열차 정차 횟수도 대폭 늘어난다. 더불어민주당 박용갑(대전 중구)·복기왕(충남 아산시갑), 조국혁신당 황운하(비례) 의원실이 3일 제공한 한국철도공사(KORAIL)의 KTX-(주)SR의 SRT 통합에 따른 고속철도 선로 용량과 운용 차량 효율화를 위한 운영계획서에 담긴 내용이다. 가장 큰 변화는 서대전역을 오가는 노선이다. 우선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수서역∼광주송정역 노선이 새로..

박수현 지사, “대전·충남행정통합과 충청광역연합 투 트랙 적극 추진”
박수현 지사, “대전·충남행정통합과 충청광역연합 투 트랙 적극 추진”

민선 9기 출범 이후 동력이 다소 소실됐던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의 불씨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3일 '제2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행정통합을 위한 대전시와의 실무 협의를 즉시 시작하겠단 뜻을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실국원장회의에 참석해 "선거 당시 (도민들과)약속했던 대로 대전시와 행정통합 추진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 협의에 즉시 착수해야 한다"며 "충청광역연합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행정통합은 별도 트랙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9기 핵심 과제에..

루빅손-엄원상 연속 골! 대전 홈 첫승 신고하는 순간!(영상)
루빅손-엄원상 연속 골! 대전 홈 첫승 신고하는 순간!(영상)

대전하나시티즌은 8월 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 후반 30분 루빅손의 선제골과 종료 직전 엄원상의 결승골에 힘입어 광주에 2-0으로 승리했다. 오늘 승리로 대전은 9경기 연속 이어진 무승을 끊어내고 홈에서도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황선홍 감독은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홈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책임감을 느끼고, (응원해준)홈 팬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남은 경기)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충청서 순회경선 시작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충청서 순회경선 시작

  • 북적이는 계곡과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계곡과 한산한 도심

  • 장종태 의원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선출 장종태 의원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선출

  • 과태료 부과 무시한 채 불법광고물 부착 과태료 부과 무시한 채 불법광고물 부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