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농경지 342㏊, 대체 수원으로 가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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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농경지 342㏊, 대체 수원으로 가뭄 넘는다

진례 처리수·한림 임시보 활용
관정·급수차에 6억7000만원 투입

  • 승인 2026-08-06 18:2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8.6(김해시 가뭄 극복 농업용수 확보 총력)1
김해시가 가뭄에 대응해 한림면 화포천 하류에 설치한 임시보와 농업용수 수혜구역 297㏊.(사진=김해시 제공)
가뭄으로 하천 수위가 낮아진 김해에서 하수처리수와 정수장 방류수로 하천 유지수량을 보충하고 있다. 하천에는 임시보를 설치해 기존 양수장이 작동할 수 있는 수위를 만들었다.

진례면에서는 진례공공하수처리장의 처리수를 여러 단계로 끌어올려 인근 하천 상류로 보낸다. 낮아진 물 높이를 보완해 양수장을 가동하는 방식으로 농경지 45㏊에 물을 대고 있다.

한림면 화포천 하류에는 임시보가 설치됐다. 하천물을 가둬 양수에 필요한 수위를 확보하면서 주변 농경지 297㏊가 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명동정수장에서 화포천으로 내보내는 방류량도 늘렸다. 하천 유지수량을 보충해 양수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김해시는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등을 포함한 6억7000만원을 들여 관정을 새로 개발하고 급수차도 운용하고 있다. 가뭄이 끝날 때까지 하천 수위와 양수시설 상태를 살피며 필요한 수원을 추가로 마련할 방침이다.

박명준 김해시 건설과장은 지역별 여건에 맞는 수원을 활용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현장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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