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근호 울산시의원 “호계매곡6로 관리 주체 명확히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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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근호 울산시의원 “호계매곡6로 관리 주체 명확히 해야”

애니언파크 진입도로 잡초·덩굴 방치 지적
시·북구·문화센터 업무 구분과 전담 부서 지정 요구

  • 승인 2026-08-10 21:4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손근호 의원
손근호 의원.(사진=울산시의회 제공)
울산 북구 호계매곡6로 일대의 환경 정비를 둘러싼 관리 공백을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울산시의회에서 나왔다.

손근호 울산시의원은 서면질문을 통해 애니언파크 진출입로 주변의 담당 기관을 확정하고, 반복되는 민원 이관을 막을 대책을 마련하라고 울산시에 요구했다.

이 구간은 반려동물 문화센터인 애니언파크 이용객들이 주로 오가는 길이다. 손 의원에 따르면 여름마다 도로 주변에 잡초와 덩굴이 자라면서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가리고 통행에도 불편을 주고 있다.

문제는 주민이 정비를 요청해도 처리할 곳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울산시와 북구청, 애니언파크 측이 각각 담당 업무가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면서 민원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게 손 의원의 설명이다.

그는 해당 구역이 시유지이자 근린공원 부지에 포함돼 있는데도 예초 작업을 맡을 기관이 정해지지 않아 같은 문제가 되풀이되고 있다고 짚었다.

손 의원은 토지의 행정적 성격과 시설 이용 관계를 따지는 데 그쳐서는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없다며 실질적으로 현장을 맡을 주체를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애니언파크 진입로 주변의 예초와 도로변 정비에 대한 최종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울산시의 공식 입장을 밝혀 달라고 요청했다.

울산시와 북구청, 애니언파크 사이의 업무 범위도 분명히 정할 것을 주문했다. 전담 부서를 지정하고 이를 지침으로 명문화해 담당 기관이 바뀌거나 민원이 다시 전달되는 일을 차단해야 한다는 취지다.

손 의원은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복잡한 행정절차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 환경이라며 울산시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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