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하키 62개 팀 김해 집결…폭염 피해 승부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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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하키 62개 팀 김해 집결…폭염 피해 승부 펼친다

선수·임원 1057명 참가…17일까지 대통령기 대회
14일 김해시청-국군체육부대 결승 전국 생중계

  • 승인 2026-08-11 09:2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8.11 김해시 정례브리핑 보도자료(교육체육국개막
김해하키경기장 전경. 전국 62개 팀 선수와 임원 1057명이 참가하는 전국생활체육하키대회와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가 이곳에서 펼쳐진다.(사진=김해시 제공)
전국 62개 팀의 선수와 임원 1057명이 김해에 모여 생활체육과 엘리트 하키 경기를 펼친다.

지난 8월 8일 제26회 전국생활체육하키대회로 시작된 하키 일정은 제40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로 이어져 오는 17일 김해하키경기장에서 마무리된다.

생활체육대회는 동호인 10개 팀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8∼9일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대통령기 대회는 9일 막을 올렸으며 중·고교와 대학, 일반부 선수들이 출전하고 있다.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는 김해시청과 국군체육부대가 맞붙는다. 경기는 14일 오후 4시 KBS N SPORTS와 대한하키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정영두 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시민들도 현장에서 응원할 예정이다.

시는 2024년 전국체육대회 때 사용한 국제규격 블루필드 구장을 토대로 시설과 안전 상태를 살폈다. 선수단과 방문객을 위한 숙박·교통 안내체계도 사전에 갖췄다.

김해에는 학교운동부 6개 팀과 시청 하키단이 활동하고 있다. 시는 경기장 주변 숙박·외식시설과 교통 접근성도 전지훈련 및 각종 대회 유치에 유리한 여건으로 보고 있다.

무더위에 대비해 중·고등부 경기는 이른 아침이나 오후 4시 이후로 조정하고 경기 중 휴식 시간을 탄력적으로 적용한다. 선수·심판석에는 그늘막을 보강했으며, 관중석에는 이동식 냉각 안개 장치를 설치했다.

현장에는 온열질환 예방 안내 부스와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고, 식수와 응급의료체계도 확보했다.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피면서 참가팀에는 예방수칙과 행동요령을 미리 전달했다.

정영두 시장은 전국 규모 체육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김해의 하키 기반을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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