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 이주배경 22가족과 ‘다우리 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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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 이주배경 22가족과 ‘다우리 문화 체험’

중국 음식부터 세계 전통의상·악기까지…오감으로 문화 다양성 배워

  • 승인 2026-08-15 21:45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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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다 사랑 가족 캠프'와 연계해 열린 '다우리 문화 체험'에 참여한 이주배경가족들이 각국의 전통 의상과 소품을 직접 체험하며 패션쇼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 제공)


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가 도내 이주배경가족 22가족을 대상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과 전통 의상,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원장 이강일)는 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이 주관한 '2026 다 사랑 가족 캠프'와 연계해 도내 총 22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우리 문화 체험'을 14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8월 12일 1기와 14일 2기로 나눠 센터 내 체험실에서 진행됐다. 가족 단위 참여를 통해 다문화 감수성을 기르고 일상 속에서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고 실천하는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체험 프로그램은 식생활과 의생활, 문화예술을 주제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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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열린 '다우리 문화 체험'에 참여한 이주배경가족들이 다양한 세계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 제공)
식생활 체험인 '지글지글 지구촌 셰프들'에서는 중국의 식사 순서와 좌석 배치 등 식문화를 알아보고, 강사가 시연하는 전통 음식 '량피'의 조리 과정을 관찰했다. 이후 참가자들이 개인의 취향에 맞게 재료를 선택해 직접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생활 체험 '두근두근 글로벌 패션쇼'에서는 러시아의 코코쉬닉, 베트남의 논라, 멕시코의 솜브레로 등 각국의 전통 의상과 소품을 살펴봤다. 참가자들은 직접 의상과 소품을 착용하고 패션쇼를 진행하며 기후와 환경에 따라 형성된 각국의 다양한 삶의 양식을 경험하고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되새겼다.

문화예술 체험 '방방곡곡 지구촌 문화'에서는 여러 나라의 전통 악기를 직접 연주하고 일본 전통춤인 '하나가사'를 영상과 함께 배웠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각국의 악기와 춤에 담긴 유래를 알아보며 세계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했다.

이강일 원장은 "이번 이주배경가족 대상 다우리 체험 캠프를 통해 이주배경학생들이 한국어와 부모님의 모국어를 동시에 구사하는 이중언어 사용자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상호 문화교육과 문화 다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울림 사회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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