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액화수소 거점 구상…2028년 운송선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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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액화수소 거점 구상…2028년 운송선 목표

2000㎥급 선박에 2500억원 투입
해외 생산지 잇는 인수기지 논의
항만·조선·해운 연계 방안 제시

  • 승인 2026-08-16 23:5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하은미 시의원
하은미 시의원.(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항을 액화수소 반입과 선박 연료 공급이 가능한 복합에너지 거점으로 바꾸는 구상이 제시됐다. 해외 청정수소 생산지에서 부산까지 이어지는 해상 운송망과 터미널을 함께 설계하는 방식이다.

구상의 핵심에는 2028년 건조 완료를 목표로 개발 중인 한국형 운송선 'Hydro Ocean K호'가 있다.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가 참여하는 이 선박은 2000㎥급으로, 국비와 시비를 합쳐 2500억원이 투입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해당 과제는 2024년부터 산업통상부 국가 연구개발 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영하 253℃에서 연료를 보관할 탱크와 극저온용 소재·부품·장비 기술을 갖추는 것이 관건이다.

부산시의회는 하은미 해양·신공항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가 지난 8월 14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관련 세미나를 열겠다고 사전 예고했다.

논의 안건에는 부산항 복합에너지 인수기지와 국제 해상 운송체계,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시설이 포함됐다. 부산대와 HMM, 산업·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지역 조선·해운·항만산업과 연계할 방안을 다룰 예정이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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