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 '준법' 경영시스템 ISO 37301 국제인증

  • 전국
  • 수도권

경기교통공사, '준법' 경영시스템 ISO 37301 국제인증

청렴 활동 넘어 법규·윤리 리스크 상시 관리 기반 강화

  • 승인 2026-08-18 09:41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사진1
경기교통공사 ISO 37301 인증 취득 수여식 (사진=경기교통공사 제공)
경기교통공사가 법규 준수와 윤리경영을 별도 활동이 아닌 조직 운영의 상시 관리체계로 전환한다. 국제표준에 맞춘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내부통제와 청렴문화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기교통공사는 7월 21일 ISO 37301 인증을 취득하고, 14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만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과 한국경영인증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증 준비가 시작된 지난 3월부터 최종 인증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된 주요 절차와 성과를 되짚었다.

공사가 주목하는 부분은 기존 청렴정책과 준법관리의 연결이다. 그동안 운영해 온 부패방지 체계에 규범준수 관리체계를 더해 법령과 사규, 윤리기준 등을 업무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ISO 37301은 조직이 법률과 내부 규정, 윤리적 요구사항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정한 국제표준이다. 단순히 규정을 지키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준법 관련 위험을 파악하고 관리하며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기교통공사는 인증을 준비하면서 그동안 추진해 온 청렴·윤리 활동도 체계적으로 연계했다. 임직원 교육을 비롯해 청렴·인권 모의훈련, 청렴간담회와 공모전, 기관장 청렴 메시지 전파, 익명신고채널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공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청렴 활동의 범위를 조직문화 전반으로 넓힐 계획이다. 특히 규범 위반 가능성을 사전에 살피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개선으로 이어지는 관리체계를 정착시켜 공공기관에 요구되는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경기=이인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금융위·개보위' 때늦은 세종 이전설… 행정수도 남은 퍼즐은
  2. 과천 경마공원 부분 개발… 시민과 노동계 강력 반발
  3. "활옥동굴, 폐쇄보다 해법"…이동석 충주시장 '현장행정' 첫 시험대
  4. 진주시, 진주성 밤을 빛으로 채운다
  5. 논산딸기축제, ‘한국 대표 축제’ 특산물 부문 전국 1위 기염
  1. 대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주민 상담 지원…20일 2차 컨설팅
  2. "전국 노래꾼들, 서산 해미읍성으로 모인다"…가을 무대 뜨겁게 달군다
  3. 막바지 피서객 몰린 계룡산 계곡
  4. 여름철 복합 기상 재해 대응… 농작물 피해 최소화 총력
  5. 농정원, 계절근로 전문기관 도약… 현장 소통 강화

헤드라인 뉴스


민주 당권 틀어쥔 김민석, 충청현안 해결 속도내야

민주 당권 틀어쥔 김민석, 충청현안 해결 속도내야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새 당 대표로 4선 김민석 의원(서울 영등포을)이 선출된 가운데 차기 여당 지도부가 산적한 충청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 대표는 이재명 정부 국무총리를 역임한 핵심 친명(친이재명)으로 충청 현안 관철을 위한 당청(黨靑) 원팀 시너지 극대화에 기대감이 실리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대에서 연임을 노리던 4선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을 누르고 당권을 손아귀에 쥐었다. 그의 임기는 2028년 8월까지로 집권 중반기 국내외 적으로 실질적인 성과가..

예타 막힌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몸집 줄여 재도전
예타 막힌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몸집 줄여 재도전

대전시가 산업단지 500만 평 조성 마스터플랜의 핵심이었으나 KDI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지 못한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사업'을 재도전한다. 산단 규모를 축소하고 입주 업종을 확대해 사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기반이 취약해 정부의 반도체 주요 정책에서 대전이 들러리 신세로 전락한 만큼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속도를 내야 할 시점이다. 17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현재 대전시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나노반도체 국가 산단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연내 재신청을 위해 규모 조정 후 사업 계획을 보완..

10년 후 성장 디딤돌 `7대 프로젝트` 대덕특구 R&D 임무될듯
10년 후 성장 디딤돌 '7대 프로젝트' 대덕특구 R&D 임무될듯

10~20년 후 경제성장 동력이 될 정부의 7대 과학과제로 구성된 시드(SEED) 프로젝트가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구기관이 이미 수행 중이거나 중요한 장래 목표를 다수 포함하면서 대덕특구가 다시 중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성장동력 7대 시드(SEED) 프로젝트를 최근 발표하고 소형모듈원자로(SMR)와 핵융합, 재생에너지 등을 양자, 우주항공, 첨단 바이오와 함께 장래 경제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프로젝트로 선정했다. SMR은 인공지능(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라는 과제가 맞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에 김민석

  • 민주당 전당대회서 고공 시위 민주당 전당대회서 고공 시위

  • 가을옷 입은 마네킹 가을옷 입은 마네킹

  •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고속도로 곳곳 정체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고속도로 곳곳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