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범도'를 읽고, 대륙을 걷고, 금산의 자부심을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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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범도'를 읽고, 대륙을 걷고, 금산의 자부심을 기록하다'

금산교육지원청, '범도프로젝트' 중국 역사문화 탐방학습 운영

  • 승인 2026-08-18 10:28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금산교육지원청,범도프로젝트 운영
3박 4일간 일정으로 중국 연변지역에서 진행한 '범도 프로젝트' 해외탐방학습.(사진=금산교육지원청 제공)
소설 속 역사의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역사문화 탐방학습이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성장시키는 현장학습이 되고 있다.

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영선)은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금산학생회 연합회 학생들과 함께 중국 연변 일원에서 '범도 프로젝트' 해외탐방학습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범도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소설 '범도'를 읽고 토론하며 역사·인물·영토·문화를 탐구하는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다.

금산교육지원청의 '금산愛(애) 살어리랏다' 향토사 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탐방에서 학생들은 윤동주 생가, 3·13 묘역지, 일본총영사관 옛터, 일송정, 연변박물관 등을 찾아 우리 역사의 흔적을 직접 살펴봤다.

특히 3·13 묘역지에서는 묵념과 헌화를 하고 묘비를 닦으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탐방 2일 차에는 지도교사가 직접 제작한 워크북을 활용해 방문 장소와 역사적 인물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고 탐방의 목적과 의미를 돌아봤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보고 들은 내용을 워크북에 기록하며 배움을 더욱 깊이 있게 이어갔다.

또 연변대학교와 왕홍거리 등을 둘러보며 현지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하고, 백산수 공장 견학에도 참여하며 역사와 문화를 폭넓게 경험했다.

권영선 교육장은 "학생들이 역사의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우리 역사와 금산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성장하는 역사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교육지원청은 이번 탐방의 배움을 이어가기 위해 8월 19일 범도 프로젝트 5회차 활동을 진행하고, 8월 28일 금산교육지원센터 3층 대강당에서 사후 나눔자리를 마련한다.

학생들은 중국에서 직접 보고 배우고 느낀 점을 발표하며 탐방의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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