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반도체 기업 ㈜나유타 570억 원 투자·본사 이전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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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반도체 기업 ㈜나유타 570억 원 투자·본사 이전 유치

서오창테크노밸리에 신규공장 신축… 2028년까지 경기 화성 본사 청주 이전 완료
AI·HBM 반도체 장비 개발·양산 등 핵심 기능 집적… 80명 신규 고용 창출

  • 승인 2026-08-23 09:32
  • 수정 2026-08-23 15:47
  • 신문게재 2026-08-24 16면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는 AI 및 HBM 반도체 전문기업인 ㈜나유타와 57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028년까지 서오창테크노밸리 내 신규공장 건립과 본사 이전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나유타는 반도체 장비 개발 및 양산 등 핵심 기능을 청주로 집적하며 약 8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입니다. 청주시는 이번 유치가 지역 내 첨단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관련 협력업체 활성화 등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청주시, 반도체 기업 ㈜나유타 570억원 투자·본사 이전
청주시, 반도체 기업 ㈜나유타 570억원 투자·본사 이전 유치. (사진 왼쪽부터 한충완 충북도 투자유치국장, 방상규 나유타 대표이사, 이장섭 청주시장).(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인공지능(AI) 및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분야 우수 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본사 이전을 유치하며 지역 첨단 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

시는 21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충청북도, 반도체 전문기업 ㈜나유타와 신규공장 신축 및 본사 이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섭 청주시장, 한충완 충북도 투자유치국장, 방상규 ㈜나유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투자계획의 성공적인 이행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나유타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청원구 오창읍 서오창테크노밸리 내 1만 5,58.6㎡ 부지에 총 570억 원을 투입해 신규공장을 건립한다. 동시에 현재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본사의 청주 이전을 2028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단순한 생산라인 확충을 넘어 반도체 장비 개발, 양산 제작, 공정 개발 등 기업의 핵심 기능을 청주로 집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유타는 이를 통해 2028년까지 총 80명 규모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기존 청주사업장과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 확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2019년 설립된 ㈜나유타는 반도체 웨이퍼 세정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현재 청주시 흥덕구 옥산산업단지에서 청주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AI·HBM용 300㎜ 지지기판 세정 및 재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청주시는 이번 유치를 통해 반도체 산업 기반이 한층 강화되고, 신규 고용 창출과 연계 협력업체 활성화 등 지역경쟁력이 대폭 끌어올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상규 ㈜나유타 대표이사는 "청주는 기존 청주사업장 운영을 통해 산업 인프라와 입지 경쟁력을 확신한 지역"이라며 "이번 신규공장 신축과 본사 이전을 계기로 AI·HBM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AI·HBM 반도체 관련 기업의 신규투자와 본사 이전을 통해 기업의 핵심 기능을 청주로 집적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청주가 첨단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유타의 투자 이행과 안정적인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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