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행안부 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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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행안부 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 선정

신의면 상서1리 마을

  • 승인 2026-08-24 12:03
  • 주재홍 기자주재홍 기자
신안군청 전경
신안군청.(사진=신안군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 신의면 상서1리가 주민 참여 방식으로 운영되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대상 마을에 포함됐다. 행정안전부의 2026년 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 결과에 따른 것으로, 전국에서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힌 129개 마을 가운데 86곳이 선정됐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발전사업에 참여한 뒤 여기서 얻은 수익을 마을의 공동사업과 주민 소득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발전시설 조성을 넘어 에너지 사업에서 발생한 수익을 지역 안에서 활용하는 주민 참여형 모델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신안군은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지원 역량을 집중한다. 주민이 부담하는 사업비 비율은 15%이며, 군은 이 중 절반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지원한다. 올해 확보한 2억5천만 원을 투입하고 관련 지원도 지속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사업비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금융기관을 이용할 경우 발생하는 비용 역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신안군은 주민 부담분의 50%를 지원하면 1MW 발전시설을 기준으로 마을에서 연간 약 600만 원의 추가 소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발전시설 운영에 필요한 전력계통 관련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전남광주지역은 전력계통 여유가 부족한 지역으로 ESS(에너지저장장치) 구축이 요구되는 만큼, 주민이 설치비를 별도로 부담하지 않는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SS 비용은 국비와 지방비, VPP가 각각 40%, 30%, 30%를 나눠 부담하는 구조가 적용된다. 세부적인 지원 기준은 기후부가 마련하는 후속 방안에 따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신안=주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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