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청에 걸린 작품들…정신건강에 대한 편견 낮추는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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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청에 걸린 작품들…정신건강에 대한 편견 낮추는 전시

20명 참여 '마음을 잇다' 예술제, 8월 31일부터 9월 11일까지 열려

  • 승인 2026-08-26 06:37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8월 31일부터 9월 11일까지 예산군청에서 정신질환 당사자들이 직접 만든 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재가 정신질환자 20명이 5개월간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내면을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이며, 당사자들의 회복 의지와 사회적 관계 형성의 가능성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미술이라는 친숙한 매체를 활용해 정신건강 문제를 편안하게 접하고 당사자를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이해하는 이번 행사가 지역 내 인식 개선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산군청에 정신질환 당사자들이 직접 만든 미술작품이 전시된다.

작품을 매개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정신건강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예산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8월 31일부터 9월 11일까지 예산군청 1층 전시관에서 정신건강 인식개선 예술제 '마음을 잇다-함께 만드는 희망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재가 정신질환자 2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약 5개월 동안 진행된 미술치료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미술 활동을 경험하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작품 제작 과정에서는 예산언어심리발달센터 장혜정 센터장이 참여자들을 지도했다.

단순히 완성된 결과물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술 활동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는 과정 자체에도 의미를 뒀다.

전시장에 선보이는 작품에는 참여자마다 다른 경험과 감정이 담겼다. 관람객 입장에서는 작품을 감상하는 과정에서 정신질환을 특정한 이미지로만 바라보는 대신 당사자 역시 일상을 살아가며 자신의 감정과 이야기를 표현하는 한 사람이라는 점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신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은 당사자가 치료를 받고 사회로 복귀하는 과정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에서 정신건강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당사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활동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번 예술제 역시 미술이라는 친숙한 매체를 통해 정신건강 문제를 보다 편안하게 접하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지역 주민에게 공개함으로써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회복과 사회적 관계의 가능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관람객을 위한 참여 이벤트도 마련된다. 전시를 관람한 뒤 후기를 작성한 사람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자리인 만큼 많은 군민이 전시를 찾아 작품에 담긴 의미를 함께 살펴보고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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