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6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 개최

  • 전국
  • 수도권

인천시, 2026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 개최

9월 7~8일 송도컨벤시아…전 세계 30여 개국 전문가 200여 명 집결
기후변화·도시화 대응 '지역 주도 디지털 복원력' 실행 방안 논의

  • 승인 2026-09-03 09:0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ㅂ
인천광역시가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2026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을 개최한다/사진=인천시 제공
기후변화와 급격한 도시화로 재난 위험이 날로 복잡해지는 가운데,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재난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2026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인천시와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동북아사무소, 인천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다. 국내외 도시와 국제기구, 재난안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시 복원력 강화를 위한 정책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글로벌 협력의 장이다.

이번 포럼의 핵심 주제는 '복합위험과 디지털 전환시대, 지역주도 복원력의 실행'이다. 참가자들은 예측하기 어려워진 재난 환경에 맞춰 AI·디지털 기술 기반의 선제적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실질적인 복원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전 세계 30여 개국 도시 대표와 국제기구 관계자, 재난안전 전문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인사로는 김용균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밍장(Ming Zhang) 중국 응급관리부 정보지도과장, 레이사 트레냐스(Raisa S. Trenas) 필리핀 일로일로시장 등이 참여해 깊이 있는 통찰을 공유한다.

프로그램은 개회식과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정규세션 5개, 특별세션 3개, 우수사례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각 세션에서는 위험정보 기반 투자, 디지털 기술 활용, 지역사회 중심 복원력 강화 등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실행 전략이 다뤄진다.

인천시는 지난 2009년 UNDRR 동북아사무소를 송도에 유치한 이후 재난위험 경감을 위한 국제협력을 지속해 왔다. 특히 2021년에는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6번째로 '복원력 허브 도시'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재난관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심연삼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디지털 전환과 기후변화로 재난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지역 위험을 가장 잘 이해하는 도시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이번 포럼이 국내외 지혜를 모아 실질적인 지역 정책과 실행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사전등록 및 현장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프로그램과 연사 정보는 포럼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1.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4.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5. 구민 등진 국민의힘…대덕구의회 원구성 또 불발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시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지도원을 배치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 과태료를 인상했지만 일부 자치구에서는 수년째 적발 실적이 없어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여 곳에 달하는 반면, 현장 점검과 계도를 담당하는 금연지도원은 35명에 그쳐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 580곳이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1만 4881곳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 1만 4721곳, 중구 7327곳, 대덕구 6898곳, 동구 6749곳이다. 시청 소관 금연구역은 4곳이다...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정부 부처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계획에 따라 행정수도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을 정도로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정상외교와 국제회의, 공무출장 등까지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22일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연간 15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2025년 실제 국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