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환자의 뇌손상 평가연구 충남대병원 민진홍 교수·이준호 전공의 '우수구연상'

  • 사회/교육
  • 보도자료

심정지 환자의 뇌손상 평가연구 충남대병원 민진홍 교수·이준호 전공의 '우수구연상'

대한응급의학회 2026년 추계학술대회서
심정지 환자 뇌손상 예후 예측 등 연구

  • 승인 2026-10-22 17:50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응급의학과_의료진(사진) (2)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민진홍 교수와 이준호 전공의(지도교수 박정수)가 최근 열린 '2026년도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각각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민진홍 교수와 이준호 전공의는 병원 밖 심정지 환자의 뇌손상 평가와 신경학적 예후 예측을 주제로, 자기공명영상(MRI) 장비에 따른 영상 특성의 차이와 시간에 따른 뇌 영상 변화의 임상적 의미를 각각 다뤘다.

민 교수는 심정지 후 6시간 이내에 촬영한 뇌 확산강조자기공명영상(DW-MRI)을 분석해 장비의 자기장 강도에 따른 뇌손상 소견과 겉보기확산계수(ADC)의 차이를 평가했다. 이를 통해 MRI 장비별 특성을 고려한 정량적 뇌손상 평가와 예후 예측 기준의 표준화 필요성을 제시했다.

민진홍 교수는 "심정지 환자를 진찰하고 신경학적 경과를 전망을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서는 MRI 촬영 시점뿐 아니라 검사 장비의 특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MRI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정량 분석 기법을 개발해 보다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예후 평가가 가능하도록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전공의는 병원 밖 심정지 환자의 초기 및 추적 뇌 CT·MRI 소견을 비교하고, 영상검사 결과와 임상적 중증도에 따른 신경학적 예후를 분석했다. 초기 검사에서 뚜렷한 뇌손상이 관찰되지 않더라도 이후 검사에서 뇌손상이 확인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시간에 따른 영상 변화와 환자의 임상적 중증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임병안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3.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1.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4.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5. 구민 등진 국민의힘…대덕구의회 원구성 또 불발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시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지도원을 배치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 과태료를 인상했지만 일부 자치구에서는 수년째 적발 실적이 없어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여 곳에 달하는 반면, 현장 점검과 계도를 담당하는 금연지도원은 35명에 그쳐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 580곳이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1만 4881곳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 1만 4721곳, 중구 7327곳, 대덕구 6898곳, 동구 6749곳이다. 시청 소관 금연구역은 4곳이다...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정부 부처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계획에 따라 행정수도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을 정도로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정상외교와 국제회의, 공무출장 등까지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22일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연간 15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2025년 실제 국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