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크레인 와이어로프 결함, AI로 실시간 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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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크레인 와이어로프 결함, AI로 실시간 탐지

2~4일 안전산업박람회 출품
자기장 변화로 이상징후 분석
BPA·엔키아 공동 개발

  • 승인 2026-09-03 11:2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60903 보도사진] 박람회 부스사진
관람객들이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마련된 부산항만공사·㈜엔키아 공동 전시관에서 와이어로프 결함 진단 기술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항만 크레인의 와이어로프 결함을 인공지능으로 찾아내는 장비가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공개된다.

부산항만공사는 ㈜엔키아와 함께 만든 실시간 와이어로프 결함 진단 시스템을 지난 9월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박람회에 전시한다.

와이어로프는 컨테이너를 들어 올리거나 내릴 때 쓰이는 핵심 부품이다. 손상되면 하역작업 중단이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지만 육안 검사만으로 내부 상태를 일찍 파악하기는 어렵다.

새 장비는 로프에서 나타나는 자기장 변화를 수집한 뒤 AI로 이상 신호를 분석한다. 작업 중 결함을 확인할 수 있어 정비 시점을 판단하고 장비의 가동 중단을 줄이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두 기관은 부산항 작업 환경에 맞춰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검증을 진행해 왔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해운·항만 분야의 적용 가능성을 알릴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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