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전통업체 2개소 중기부 백년가게·소공인 지정

  • 전국
  • 광주/호남

여수 전통업체 2개소 중기부 백년가게·소공인 지정

총 22곳으로 확대

  • 승인 2026-09-03 13:10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여
전남 여수시 삼학집.(사진=여수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지역에서 오랜 세월 명맥을 이어온 전통 업체 두 곳이 정부의 장수 소상공인 인증을 받았다.

주인공은 참기름 제조업체 서광제분과 음식점 삼학집이다. 두 업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26년 백년소상공인' 심사를 통과하면서 각각 백년소공인과 백년가게로 이름을 올렸다.

서광제분은 3대에 걸쳐 50년 동안 참기름 제조업을 이어오고 있다. 전통적인 제조 방식을 고수해온 점을 바탕으로 이번 심사에서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됐으며, 전남지역 참기름 업종에서는 첫 번째 인증 사례가 됐다.

음식점 삼학집 역시 3대째 가업을 이어가는 곳이다. 서대회무침과 갈치요리를 중심으로 지역 음식문화를 선보여 왔으며, 갈치조림과 서대회무침이 대표 메뉴로 꼽힌다.

백년소상공인 사업은 오랜 기간 한 업종에 종사하며 쌓아온 기술과 경영 경험을 지역의 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 인증 제도다. 업력과 업종 특성에 따라 장기간 영업한 음식점·도소매업 등은 백년가게, 숙련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업을 이어온 소공인은 백년소공인으로 구분해 선정한다.

인증 업체에는 공식 현판이 전달되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도 뒤따른다. 경영 컨설팅과 시설 개선, 판촉·마케팅 등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여수시는 이번 두 업체의 합류로 지역 내 백년소상공인이 22곳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월 27일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소상공인의 성공모델을 육성·확산하기 위해 백년가게 150개사, 백년소공인 150개사를 신규 지정했다.

중기부는 2018년부터 지역을 대표하는 백년소상공인을 지정·육성해 왔으며, 이번 신규 지정을 통해 전국 백년소상공인은 총 2,598개사(백년가게 1,545개사, 백년소공인 1,053개사)로 확대됐다.

여수=이정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1.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4.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5. 구민 등진 국민의힘…대덕구의회 원구성 또 불발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시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지도원을 배치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 과태료를 인상했지만 일부 자치구에서는 수년째 적발 실적이 없어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여 곳에 달하는 반면, 현장 점검과 계도를 담당하는 금연지도원은 35명에 그쳐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 580곳이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1만 4881곳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 1만 4721곳, 중구 7327곳, 대덕구 6898곳, 동구 6749곳이다. 시청 소관 금연구역은 4곳이다...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정부 부처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계획에 따라 행정수도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을 정도로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정상외교와 국제회의, 공무출장 등까지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22일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연간 15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2025년 실제 국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