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 시의원, 보건환경연구원 평가에 연구성과 반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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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시의원, 보건환경연구원 평가에 연구성과 반영 요구

검사·실적 건수 100%로 지표 변경
기존 학술·조사·연구 비중 빠져
하수 감염병 정보 공유체계 확인

  • 승인 2026-09-03 19:1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김정원 의원.(사진=부산시의회 제공)
김정원 의원.(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성과를 검사·실적 건수만으로 평가하지 말고 연구 결과가 정책에 쓰인 과정까지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정원 부산시의원은 제339회 임시회에서 보건환경연구원의 '2026년도 예산의 성과계획서 변경 내역'을 확인했다.

보건연구부의 성과지표 3개는 애초 검사 관련 항목 80%와 학술활동·조사·연구 실적 20%를 합산하는 방식이었다. 변경 뒤에는 각 지표가 검사 또는 실적 건수만 100% 반영하도록 바뀌었다.

김 의원은 기관의 조사·연구 기능이 평가에서 빠진 점을 짚었다. 검사량뿐 아니라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가 부산시 정책에 어떻게 쓰였는지도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하수기반 감염병 감시체계의 정보 전달 과정도 살폈다. 질병관리청은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하수처리장 시료를 분석해 지역 감염병의 변화 추이를 확인하는 KOWAS를 가동하고 있다.

김 의원은 병원체 증가나 이상 징후가 나타났을 때 부산시 시민건강국과 감염병관리지원단 등에 알리는 방식과 실제 예방·대응에 활용한 사례가 있는지 물었다. 연구원이 올해 자체 과제로 진행하는 '하수 중 E형 간염바이러스 실태조사'의 배경과 활용 방향도 확인했다.

김 의원은 검사와 연구에서 나온 자료가 관계부서에 전달돼 시민 안전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성과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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