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고창·부안, ‘한 장의 여행지도’로 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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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고창·부안, ‘한 장의 여행지도’로 묶는다

전북 서남권 관광브랜드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 승인 2026-09-04 10:19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정읍·고창·부안, ‘한 장의 여행지도’로 묶는다
전북 정읍시가 고창군, 부안군과 함께 2일 고창군청에서 관계 공무원과 용역 수행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서남권 관광브랜드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고창군·부안군과 함께 세 지역을 하나의 여행권역으로 알릴 공동 관광 상표(브랜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3개 시군은 2일 고창군청에서 관계 공무원과 용역 수행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서남권 관광브랜드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2003년부터 운영해 온 서남권 관광 행정협의회의 공동사업이다. 정읍시와 고창군, 부안군이 해마다 돌아가며 사업을 주관하고 있으며 지난해 정읍시에 이어 올해는 고창군이 맡았다.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진행한 공동 관광 상표 개발 상황을 공유하고, 서남권의 정체성과 관광 매력을 효과적으로 담아낼 이름과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용역 수행기관은 공동 관광 상표의 개발 방향과 이름 후보, 분야별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의 고유한 특색을 살리면서도 정읍·고창·부안을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연결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공동상표를 단순한 명칭이나 도안에 머물게 하지 않고 관광상품과 여행길, 체험 거리, 기념품, 홍보와 판촉 등 여러 분야에 지속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3개 시군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공동 관광 상표의 이름과 활용 방안을 보완할 계획이다. 추가 의견 수렴과 논의를 거쳐 서남권을 대표하면서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공동상표를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는 세 지역의 의견을 공유하고 공동상표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점검하는 자리였다"며 "각 지역의 특색과 매력을 살리면서 관광객들이 정읍·고창·부안을 하나의 매력적인 여행권역으로 인식할 수 있는 관광 상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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