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고찬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도민 체감 교통정책 로드맵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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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찬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도민 체감 교통정책 로드맵 구상

버스 공공관리제, 반도체 클러스터·플랫폼시티 등 교통대책 마련

  • 승인 2026-09-05 23:32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고찬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 위원장 (사진=이인국 기자)
고찬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 위원장 (사진=이인국 기자)
제12대 경기도의회 고찬석 건설교통위원장은 "경기도 교통정책의 평가 기준을 '사업 추진 실적'에서 '도민 체감 '으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GTX와 광역철도 등 대형 교통사업을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광역버스와 도로 개선을 통해 도민이 겪는 출퇴근 불편을 줄이고, 버스 공공관리제 확대 등 통해 이용자 편의로 연결될 수 있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플랫폼시티 등 대규모 개발사업은 개발 이후 교통대책을 마련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교통 인프라를 개발 이전부터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 빠르고 편리한 교통정책 목표

고 위원장은 "도민이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이동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환승과 이동 과정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계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GTX나 광역철도, 도로사업을 추진해 출퇴근 시간이 단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GTX와 광역철도는 장기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지만 철도는 계획부터 개통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고, 광역버스와 도로 개선을 함께 추진될 수 있도록 검토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필요한 곳에는 버스를 늘리고 도로를 개선하는 등 단기 대책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철도망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풀어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 선 교통 기반시설 강조

고 위원장은 "개발이 먼저이고 교통대책이 나중인 방식은 바뀌어야 한다"면서 "주택이나 산업단지를 개발한 뒤 교통량이 늘어나는 방식은 한계가 있다"라면서 "개발계획을 세우는 단계부터 예상 교통 수요를 정확하게 분석한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대규모 개발사업은 주변 지역의 교통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업 대상지만 볼 것이 아니라 생활권 전체의 교통 흐름을 내다봐야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버스 공공관리제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도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공공성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단순히 얼마를 지원했느냐가 아니라 배차간격이 줄었는지, 운행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는지, 환승이 편리해졌는지, 이용자 만족도가 높아졌는지를 확인하고 재정 투입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교통대책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단순히 지역의 개발사업 아니라 대한민국의 백년대계 미래 산업인 만큼 산업단지를 만드는 것과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별개의 문제가 되어서는 안되고, 근로자의 출퇴근뿐만 아니라 원자재와 소재·장비, 제품 등의 물류 이동과 주거지역을 다른 방식으로 교통 수요를 분석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산업단지와 주요 생활권을 연결한 도로와 철도망을 확충해 근로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대중교통 대책도 함께 마련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 지역 현안 동백 IC와 동백 신봉선 연결

"동백 IC는 동백·구성·언남지역 주민들의 영동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의 교통 정체를 완화하는데 중요한 사업이라 주민들의 의견이 사업계획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동백에서 GTX 구성역을 거쳐 성복·신봉으로 연결되는 교통체계에 주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플랫폼시티와 옛 경찰대 부지 개발, GTX 구성역, 반도체 산업 성장 등이 동시에 진행되면 앞으로 교통 수요가 상당히 늘어날 수 있어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를 사전에 분석하고 도로와 철도, 대중교통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 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

고찬석 위원장은 "지역에서 필요한 사업이 경기도의 균형발전과 도민의 이동권 확대가 목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GTX·광역철도 사업의 추진 속도, 버스 공공관리제의 재정 효율성, 대규모 개발사업의 교통대책 이행 여부, 동백IC·동백신봉선의 사업 진척도 등 '도민 체감 교통정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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