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진료부터 농기계 수리까지···청양 ‘마을봉사의 날’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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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진료부터 농기계 수리까지···청양 ‘마을봉사의 날’ 호응

전문자원봉사단 운곡면 효제1·2리 찾아 생활밀착 서비스 제공

  • 승인 2026-09-06 10:09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마을봉사의 날
청양군이 3일 운곡면 효제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과 전문자원봉사단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봉사의 날'을 열었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전문자원봉사단과 운곡면 효제1·2리를 찾아 건강진료와 농기계 수리 등 주민에게 필요한 생활밀착 서비스를 제공했다.

군은 3일 운곡면 효제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과 전문자원봉사단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봉사의 날'을 열었다. 이날 봉사단은 건강진료, 농기계·가전제품·전동차 수리, 이·미용, 네일아트, 사진 촬영, 칼갈이, 이혈·경락요법, 손마사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놀이마당과 공예 프로그램도 마련해 주민의 호응을 얻었다.

군은 농기계와 가전제품 수리처럼 주민이 평소 서비스를 받기 위해 직접 이동해야 하는 분야를 마을 현장에서 해결하면서 고령 주민의 불편을 덜었다. 건강진료와 복지상담, 정신보건 홍보도 한자리에서 제공해 생활지원과 복지 서비스를 연계했다.

청양군사회보장협의체와 운곡면협의체는 주민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1인 가구 등 고독사·사회적 고립 위험군을 살피기 위한 '관심 On, 고립 Off' 캠페인도 벌였다. 이 캠페인은 주변 이웃에 관한 관심을 높여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연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현재 운영 중인 AI 안부살핌서비스와 우편서비스 등 지역 안전망과 연계해 고독·고립 위험군 발굴과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대희 효제1리 이장은 "주민이 직접 마을회관 주변을 정비하고 음식을 나누며 화합하는 시간이 됐다. 많은 자원봉사팀이 찾아와 정성껏 봉사해줘 주민 모두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을에 활기를 더할 수 있었다. 주민의 생활 불편과 복지 수요를 현장에서 살피며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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