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구청장 직통문자' 100일…민원 999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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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구청장 직통문자' 100일…민원 999건 접수

교통·안전·환경 등 생활민원 집중
미해결 민원 후속 관리·점검 강화

  • 승인 2026-10-22 17:21
  • 수정 2026-10-22 17:22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대전 서구는 '구청장 직통문자 소통폰' 운영 100일을 맞아 999건의 민원 처리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사례를 담은 성과백서를 발간하며 소통 행정의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구는 교통과 안전 등 생활 밀착형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는 동시에, 즉시 처리가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후속 관리를 통해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서구청은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여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성과공유회에서 웃음을 짓고 있다(자료사진)
대전 서구는 지난 7월 6일 개통한 '구청장 직통문자 소통폰' 운영 100일을 맞아 그동안 접수된 999건의 민원 처리 현황을 점검하고, 구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 사항에 대한 후속 관리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서구 제공)
대전 서구는 지난 7월 6일 개통한 '구청장 직통문자 소통폰' 운영 100일을 맞아 그동안 접수된 999건의 민원 처리 현황을 점검하고, 구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 사항에 대한 후속 관리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구청장 직통문자 소통폰은 구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이나 건의 사항을 문자로 보내면 구청장이 직접 내용을 확인하고, 담당 부서의 검토와 현장 확인을 거쳐 해결 방안을 찾는 소통 창구다.

지난 100일간 접수된 민원은 교통·주차·안전, 환경·위생, 시설물 관리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집중됐다. 서구는 접수된 민원을 개별적으로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사한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련 시설과 주변 환경까지 함께 살펴왔다.

대표적으로 도마동 지반침하 구간에 긴급 임시복구를 실시하고, 근본적인 개선을 위한 후속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공동주택 진입로는 외부 지원사업과 연계해 아스콘 포장을 완료하는 등 주민 통행 불편을 해소했다.

또 도솔다목적체육관은 청소와 선풍기 정비·교체를 통해 이용 환경을 개선했으며, 가수원육교 점자블록은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수를 완료했다.

서구는 즉시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에 대해서도 후속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관계기관 협의나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불편은 관계부서가 함께 원인을 살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직통문자 운영 100일의 주요 사례와 처리 과정을 담은 성과백서 '한 통의 문자에서, 서구의 변화로'를 발간했다.

성과백서에는 구민이 보낸 한 통의 문자가 담당 부서의 검토와 현장 확인, 조치를 거쳐 생활 속 변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담았다. 해결된 사례뿐 아니라 지속적인 검토와 관리가 필요한 사항도 함께 수록해 그동안의 추진 과정과 앞으로의 과제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민원 접수 및 처리 현황, 반복·집단 민원, 관계기관 협의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보고서를 이달 중 완성할 예정이다. 서구는 이를 바탕으로 민원 처리 과정에서 나타난 개선 사항을 점검하고, 미해결 민원에 대한 후속 관리를 체계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전문학 청장은 "행정에는 한 건의 문자일지라도 구민에게는 매일 마주하는 일상의 문제일 수 있다"며 "지난 100일이 구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접수된 민원이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끝까지 확인하고, 구민이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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