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서 제1회 육삼장 프리마켓 1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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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서 제1회 육삼장 프리마켓 11일 열린다

  • 승인 2026-09-04 16:10
  • 신덕수 기자신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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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육삼장 프리마켓 포스터.(사진=구례군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례의 지역 창업 콘텐츠와 전국 수공예 창작품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장터가 처음 열린다.

구례군은 9월 11일 구례읍 봉성산길 12에 위치한 구례스토어 일원에서 '제1회 육삼장 프리마켓'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구례1963협동조합이 지역 창업과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구례스토어에 입점한 창업점포와 외부 창작자들이 함께 참여해 상품을 소개하고 방문객과 교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외부에서는 약 40개 팀이 참여하며 구례스토어에 자리 잡은 23개 창업점포도 각자의 상품을 들고 행사에 나선다.

판매 품목은 참여자들이 직접 만들거나 생산한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목재와 대나무를 활용한 공예품부터 도자기, 섬유, 금속, 유리, 가죽, 종이 등을 소재로 한 작품까지 다양한 수공예품이 소개된다. 친환경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식품도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물건을 사고파는 데 초점을 맞추기보다 창작자와 창업자가 서로의 상품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지역 주민 및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행사명인 '육삼장' 역시 구례의 지역사에서 이름을 가져왔다. 1963년 구례면이 구례읍으로 승격된 사실에 착안해 명칭을 정했으며, 지역의 역사적 기억을 현재의 창업과 문화 활동으로 연결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구례스토어의 창업점포들도 이번 행사를 통해 개별 상품과 점포의 특색을 알릴 예정이다. 방문객들이 프리마켓을 둘러본 뒤 스토어 내부의 여러 점포까지 살펴보면서 구례에서 추진되는 다양한 창업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

구례군은 첫 육삼장 프리마켓이 구례스토어의 공간 활용을 넓히는 동시에 지역 창업자와 주민, 관광객이 교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구례스토어를 창업과 지역문화가 결합된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구례=신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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