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고위직부터 성인지 감수성 높인다…'안전한 공직문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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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고위직부터 성인지 감수성 높인다…'안전한 공직문화' 조성

김길수 군수 등 5급 이상 30여 명 참여…4대 폭력 예방·사건 대응·피해자 보호 중점 교육

  • 승인 2026-09-07 08:15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청사전경2(2026.7.)
영월군청 전경(사진=영월군)
영월군이 조직을 이끄는 간부 공무원부터 폭력 예방에 대한 책임의식을 높이며 건강한 공직문화 만들기에 나선다.

군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길수 영월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예방교육을 넘어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간부 공무원이 솔선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양성평등한 직장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강의는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이 '공직자를 위한 성인지 감수성 함양과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주제로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 유형과 예방 방법을 살펴본다. 특히 사건이 발생했을 때 간부 공무원이 취해야 할 대응 방법과 피해자 보호 방안,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군은 기관장과 간부 공무원의 인식과 실천이 조직 전체의 문화를 바꾸는 출발점인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폭력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구성원 모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길수 영월군수는 "이번 교육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간부 공무원부터 작은 관심과 실천을 통해 '신뢰받는 안전한 조직, 폭력 없는 건강한 직장'을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한다.

한편 영월군은 지난 4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폭력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예방교육을 이어간다.
영월=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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