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경마 신설, 평일 온라인 수요 키웠나…마권 매출로 성과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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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경마 신설, 평일 온라인 수요 키웠나…마권 매출로 성과 검증

9월 10·17일 두 차례 시범운영…제주경주 16개 온라인 발매

  • 승인 2026-09-07 15:30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부정기)(사진) 경주 시행 장면
경주 시행 장면 (사진=한국 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가 평일 온라인 경마 수요를 확인하기 위해 목요일 경마를 시범 도입한다.

9월 10일과 17일 두 차례 진행되는 이번 목요경마는 각 8개씩 총 16개 제주경주로 구성된다. 경마장과 지사의 고객공간은 운영하지 않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더비온'을 통해서만 마권을 구매할 수 있다.

발매는 경주 당일 오전 9시 30분 시작되며 첫 경주는 오후 1시, 마지막 경주는 오후 4시 30분에 열린다.

이번 시범사업의 핵심은 평일 온라인 경마에 실제 수요가 존재하는지 확인하는 데 있다. 단순히 목요일 경마를 추가하는 것보다 실제 이용자 수와 마권 발매액이 얼마나 늘어나는지가 성과를 가르는 지표가 될 전망이다.

특히 목요일에 발생한 발매액이 새로운 수요에서 나온 것인지, 기존 고객이 다른 요일의 이용을 목요일로 옮긴 것인지 구분할 필요가 있다.

한국마사회가 신규 더비온 승인 고객과 목요경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적립 등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만큼, 행사에 따른 일시적인 이용 증가와 지속적인 온라인 고객 확대도 따져봐야 한다.

시범운영 이후에는 ▲목요일 총 발매액 ▲경주당 평균 발매액 ▲온라인 이용자 수 ▲신규 이용자 비중 ▲1인당 평균 구매액 ▲기존 시행일의 발매액 변화 등을 함께 비교해야 사업의 실질적인 효과를 판단할 수 있다.

이번 목요경마의 성패는 '평일에도 경마를 열었다'는 데 있지 않고, 새로운 온라인 이용자와 추가적인 마권 수요를 만들어냈느냐에 달려 있다.

두 차례 시범운영 결과가 향후 목요경마의 정례화나 확대 여부를 판단하는 주요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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