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립합창단, 전국 무대서 금상…꾸준한 연습으로 실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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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립합창단, 전국 무대서 금상…꾸준한 연습으로 실력 입증

제4회 남도 전국합창경연대회 일반부 9개 팀 본선서 3위
'밀양 아리랑'·'상투스'로 조화로운 화음 선보여

  • 승인 2026-09-08 07:10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3.예산군립합창단 수상 모습
예산군립합창단 수상 모습(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립합창단이 전국 단위 합창경연대회에서 금상을 받으며 그동안 쌓아온 연주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8일 예산군에 따르면 군립합창단은 지난 5일 전남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제4회 남도 전국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해 일반부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아마추어 합창단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으며, 전라남도와 장성군이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전라남도지회가 주관했다.

예산군립합창단은 본선 무대에서 '밀양 아리랑'과 '상투스(Sanctus)'를 연주했다.

서로 다른 분위기의 두 곡을 통해 단원들의 음정과 리듬, 성부 간 균형을 맞추는 데 집중하면서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는 평가다.

일반부 본선에는 모두 9개 팀이 진출했으며, 예산군립합창단은 이 가운데 3위에 해당하는 금상 수상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성과는 단기간의 준비보다 합창단이 오랜 기간 이어온 활동과 연습의 연장선에서 볼 수 있다.

합창은 여러 성부가 하나의 음악적 흐름을 만들어야 하는 장르인 만큼 개인의 기량뿐 아니라 단원 간 호흡과 전체적인 균형이 중요하다.

예산군립합창단은 2004년 창단 이후 전국합창경연대회 등에 꾸준히 참가해 이번 수상을 포함해 모두 27차례 수상했다.

지역에서는 정기연주회와 각종 공연을 통해 군민들이 합창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역할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합창단이 전국 규모 경연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단원들의 연주 경험을 넓히는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의 역량을 외부에 알리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택중 예산군 부군수 겸 군립합창단장은 "이번 금상 수상은 단원들이 꾸준히 연습하며 호흡을 맞춰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통해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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