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문화콘텐츠 종합전시회 에이스페어 10일 개막

  • 전국
  • 광주/호남

국내외 문화콘텐츠 종합전시회 에이스페어 10일 개막

김대중컨벤션센터…29개국 400여 개사 540개 부스 운영
바이어 250여 명 참여…수출·투자 상담 등 비즈니스 확대

  • 승인 2026-09-08 16:20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자료사진_2025광주에이스페어 01
2025년 열린 광주에이스페어.(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문화콘텐츠 종합전시회인 '2026 에이스페어(ACE Fair)'를 개최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에이스페어는 전남광주 통합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양 지역의 콘텐츠산업 역량을 한데 모아 지역 문화콘텐츠산업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하나의 콘텐츠, 무한한 세계로 확장(ONE CONTENT, MANY WORLDS)'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방송·영상, 애니메이션·캐릭터, 게임, 웹툰, 실감콘텐츠(XR), 인공지능(AI) 융합콘텐츠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계 29개국 400여개사(540여개 부스)가 참가하며, 국내외 바이어 250여명이 집결해 수출·투자 상담 등 판로 개척을 위한 본격적인 비즈니스 교류를 진행한다.

특히 전남광주 통합의 의미를 담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남광주 통합 애니메이션 특별관'에서는 지역 콘텐츠기업이 참여해 지역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동 전시하고, 통합특별시가 제시할 문화콘텐츠 산업의 경쟁력과 비전을 입증할 예정이다.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순천대학교 등 지역 9개 대학 앵커사업단(옛 RIES사업단)이 참여하는 공동관에서는 대학별 특화 콘텐츠와 교육 성과를 전시하며, 참여 학생들에게는 수출·투자 상담회참관 등 실무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과 관람객을 위한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겨루는 '청소년 AI 경진대회'를 비롯해 삽화 박람회(일러스트레이션 페어), 보드게임 체험,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중앙아시아·중남미 국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포럼, 공공기관 홍보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공공홍보 실무역량 강화 워크숍' 등 콘텐츠산업과 공공홍보 분야의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편 에이스페어는 지난 2006년 첫 개최 이후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33개국 400개사가 참여해 4억2382만달러 규모의 수출·투자 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4만6868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전남광주=이정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2.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3. 대전교도소·대전의사회 협력,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4. 90년 역사 품은 테미오래,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5. 32사단, 대둔산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착수
  1.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2. [세상보기] 각자도생의 시대
  3. 대전 서구 '구청장 직통문자' 100일…민원 999건 접수
  4. 탈석탄 충남, 신재생 전환 이익 절반은 역외로
  5. '대학생이 제안한 위성을 우주로'…항우연 경연대회 7개 팀 선정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시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시설 직원이 구속 송치됐다. 경찰이 초기 수사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하며 재수사 돌입한 지 5개월 만이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시설 직원 A(30대) 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대전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 발생 1년여 만인 지난 5월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시설 내 목격자 진술과 A 씨의 근무 시간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을 확보하고 지난 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서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A 씨에게 무혐의 처분..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