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 비디오아트 만난다… '세종과 남준' 개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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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 비디오아트 만난다… '세종과 남준' 개막 예고

중앙공원 비엔날레관 개관 기념 특별전
세종대왕과 백남준의 창조와 혁신 조명
2027 비엔날레 예술감독 박미화 총괄
10월 9일~11월 8일 오픈, 월요일 휴관

  • 승인 2026-09-13 11:36
  • 수정 2026-09-13 11:38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한글문화도시과)
세종과 남준 포스터.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시장 조상호)가 10월 9일부터 '세종과 남준'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다음 달 8일까지 세종동 중앙공원 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선보인다.

▲비엔날레 전시관 개관 기념… 세종대왕과 백남준 조명

이번 기획전은 중앙공원 비엔날레 전시관의 공식 개관을 기념해 마련됐다.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과 현대 비디오 예술의 선구자 백남준을 함께 다뤄 한글과 현대미술이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시를 총괄하는 박미화 감독은 지난 8월 2027 세종 한글 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공식 위촉된 인물로, 두 인물의 공통점에 주목해 전시를 기획했다. 시대와 활동 분야는 다르지만 새로운 소통 방식을 만들고 기존의 경계를 넘어 창조적 변화를 이끌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3부로 구성… 소통·협업·경계 확장을 주제로

전시는 1부 '소통, 한글과 비디오 아트', 2부 '협업, 집현전과 플럭서스', 3부 '경계를 넘어 확장하는 예술' 등 3가지 주제로 짜였다.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와 백남준의 비디오 예술은 물론, 두 인물의 협업 방식과 과학·기술·예술을 넘나든 혁신적 사고를 다양한 자료와 작품으로 조명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 해설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 진행된다.

▲"소통이라는 공통점으로 기획"… 문화가 꽃피는 세종 기대

박미화 예술감독은 "소통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시대의 두 인물인 세종대왕과 백남준을 다룬 뜻깊은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와 오는 2027 세종 한글 비엔날레를 계기로 문화가 꽃피는 세종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강 한글문화도시과장은 "한글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문화예술로 확장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한글과 문화예술을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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