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가치가게', 전국 농업박람회 무대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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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가치가게', 전국 농업박람회 무대에 서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성과물, 서울 aT센터서 지역상품 판로 확대 가능성 입증

  • 승인 2026-09-14 09:18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농촌활력플라스사업추진단은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참가했다(사진-보령시제공)
보령의 로컬브랜드 편집숍이 전국 무대에 섰다.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지역상품 편집숍 '가치가게'를 박람회장에 그대로 재현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농산업 관련 공공기관과 기업 97개소가 참여해 257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농촌신활력관에는 8개 시·군이 함께했다. 추진단은 단순한 상품 전시를 넘어 보령시 성주면에서 실제 운영 중인 가치가게의 공간과 운영 방식을 그대로 구현해 눈길을 끌었다.

가치가게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발굴·육성된 액션그룹의 판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성된 로컬브랜드 플랫폼이다. 현재는 액션그룹 상품에 더해 보령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까지 발굴·판매하며, 보령을 찾는 관광객에게 지역상품을 한곳에서 소개하는 기념품숍 역할도 맡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액션그룹이 개발한 '밥엔나물' 신제품과 매운맛 버전이 추가된 '섭소스'를 처음 선보였다. 단호박 젤리와 보리커피 드립백은 출시 후 처음으로 소비자에게 판매되며 실제 구매 반응을 확인했다. '달차', 생물다양성 체험키트, 스테비아·레몬밤·오레가노 제품, 새싹인삼차, 보령 전통주 등도 함께 소개됐다.

추진단은 시음·시식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의 현장 의견을 수집했으며, 확보한 소비자 반응을 향후 상품 개선과 판로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태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은 "이번 박람회는 사업 성과를 실제 상품과 공간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가치가게를 중심으로 지역의 좋은 상품을 발굴하고 판로를 넓혀 보령을 대표하는 로컬브랜드 공간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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