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란바타르 우호 10년…항만·물류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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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란바타르 우호 10년…항만·물류 협력 논의

주한 몽골대사 11일 부산 방문
10월 한글학교 기자재 지원
전통공연 교류 MOU도 체결

  • 승인 2026-09-14 09:2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사진자료(부산시, 의)_1
전재수 부산시장(오른쪽)이 지난 11일 부산시청에서 수헤 수흐볼드 주한 몽골대사와 항만·물류를 비롯한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몽골이 영사관 개관과 우호협력도시 체결 10주년을 맞아 항만·물류와 문화·교육 분야의 교류를 넓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지난 9월 11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수헤 수흐볼드 주한 몽골대사를 만났다. 차강-웁궁 자담바 주부산 몽골영사도 자리를 함께했다.

주부산 몽골영사관은 2016년 3월 부산 해운대구에 문을 열었다. 부산·울산·대구와 경남·경북, 광주·전남을 관할한다.

전 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영사관을 중심으로 인적·문화 교류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부산에 거주하는 몽골 유학생이 늘고 국립부산국악원에서는 몽골 전통공연이 열렸다는 사례를 들었다.

국립부산국악원과 주부산 몽골영사관, 몽골국립예술대극장은 접견 당일인 11일 전통공연예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부산시와 울란바타르시는 2016년 8월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이후 청년 교류와 도서관 협력 등 행정·문화·교육 분야에서 관계를 이어왔다.

부산시는 지난 6월 울란바타르시 공무원 9명을 초청해 정책연수를 진행했다. 오는 10월에는 현지 한글학교에 학습 기자재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흐볼드 대사는 몽골의 자원과 부산의 항만·물류 기반을 연결하면 새로운 경제협력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전 시장은 항만·물류 분야의 구체적인 연계 방안을 살펴보고 문화·교육·청년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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