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중간집’ 통합돌봄 모델 전국서 벤치마킹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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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중간집’ 통합돌봄 모델 전국서 벤치마킹 잇따라

평택 사회적경제 관계자 30명 방문, 외부기관 견학 누적 61회

  • 승인 2026-09-15 09:57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통합돌봄 중간집 벤치마킹
평택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 30명은 14일 청양을 찾아 통합돌봄 운영체계와 고령자복지주택 내 중간집을 살펴봤다.(사진=청양군제공)
청양군이 운영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중간집'을 배우려는 외부기관 견학이 61회에 달하고 있다.

평택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 30명은 14일 청양을 찾아 통합돌봄 운영체계와 고령자복지주택 내 중간집을 살펴봤다.

방문단은 청양군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추진 과정과 서비스 연계방식을 듣고 중간집 운영 현장을 둘러봤다. 주거와 돌봄, 보건의료를 어떻게 연결하는지와 민·관 기관별 역할에도 관심을 보였다.

중간집은 병원에서 퇴원한 주민이 곧바로 가정으로 돌아가기 어려울 때 일정 기간 머물 수 있는 임시 주거공간이다. 퇴원 이후 지역사회 복귀까지 생길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줄이면서 필요한 주거·돌봄·보건의료 서비스를 연계한다.

군은 고령자복지주택 3·4층에 남성용과 여성용 각각 5호씩 모두 10호를 마련해 중간집으로 활용하고 있다. 병원 퇴원 후 일정 기간 돌봄이 필요한 주민과 사회적 입원 상태의 의료급여 수급자, 주거 취약계층 등이 주요 입주 대상이다.

특히 퇴원환자가 병원과 집 사이에서 돌봄 공백을 겪지 않도록 주거공간과 복지·보건 서비스를 한 체계 안에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고령자가 살던 지역을 떠나지 않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맡는다.

이번 벤치마킹으로 군의 고령자복지주택 연계 통합돌봄 사례를 확인하려는 외부기관 방문은 61회로 늘었다. 군은 현장 견학에서 사업 운영 경험과 기관 간 서비스 연계방식 등을 공유하고 있다.

양정아 돌봄과장은 "중간집이 다른 자치단체와 기관의 벤치마킹 사례로 관심을 받고 있다"며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지역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와 돌봄을 연계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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