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총 15명의 결혼이주여성과 지역 여성들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9월 개강하여 오는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서로 다른 환경과 언어를 가진 여성들이 함께 요리하고 소통하며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다지기 위해 센터가 마련한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첫 회기에서는 케이터링의 개념과 세계 각국의 음식 역사,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참여자들은 음식을 매개로 각국의 문화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형성했다. 이번 과정은 케이터링 기획 및 연출법과 다채로운 요리 실습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가치는 '상호 교류'와 '나눔'에 있다. 참여자들은 낯선 언어와 문화 속에서도 서로 서툰 손놀림을 도우며 요리를 완성하고, 함께 맛보며 웃음을 나눈다. 나아가 이들이 직접 배운 기술로 음식을 준비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병행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큰 보람을 느낀다는 데 있다.
또한 참여자들의 향후 사회 진출을 위한 디딤돌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체계적인 케이터링과 음식 연출 능력을 익힌 참여자들이 향후 관련 분야 취업이나 소자본 창업 등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해 준다는 평이다.
논산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결혼이주여성들과 지역 여성들이 음식이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마음을 열고 가까워지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음식으로 시작된 만남이 사람과 사람을 잇고,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의 온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남은 교육 과정도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베이즐 명예기자(필리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충남다문화뉴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