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착한가격업소' 일제 정비·신규 모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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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착한가격업소' 일제 정비·신규 모집 나서

고물가 장기화 속 서민 물가 안정 위한 지역 밀착 시책 본격 가동

  • 승인 2026-09-16 10:40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청(사진-보령시제공)
고물가 기조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보령시가 서민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실질적 행동에 나섰다.

보령시는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운영 중인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10월 23일까지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제도는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시가 공식 지정하고 지원하는 제도로, 고물가 시대 서민 생활 안정에 기여해 왔다.

현재 보령시가 지정·운영 중인 착한가격업소는 총 20개소다. 업종별로는 외식업 12개소, 이미용업 6개소, 숙박업 1개소, 기타 1개소로 구성된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기존 지정 업소를 재심사하며, 가격 안정 노력·위생·청결·공공성 등을 종합 평가해 자격 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10월 27일까지 외식업·이미용업·세탁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을 대상으로 신규 착한가격업소도 모집한다. 신청은 보령시 지역경제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세부 제출 서류는 보령시 누리집(www.brcn.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지역 평균 가격 이상의 업소, 영업 기간 6개월 미만 업소, 옥외가격표시제·원산지 표시제 등 의무 시책 미이행 업소, 행정처분 이력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명패 제공, 상수도 요금 감면, 쓰레기봉투 등 물품 지급, 위생 방역 지원, 시 누리집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경철 보령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정비와 신규 모집을 단순한 행정 절차로 한정하지 않고 지역 물가 안정 시책의 핵심 과제로 삼아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라며 "시민은 보다 저렴하고 믿을 수 있는 업소를 이용할 수 있고, 지역 소상공인은 공신력 있는 인증을 통해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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