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문화예술 접목 '청렴콘서트' 진행…공직사회 신뢰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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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문화예술 접목 '청렴콘서트' 진행…공직사회 신뢰 높인다

공직자·군민 참여, 특강·청렴뮤지컬·토크콘서트로 청렴 가치 공유

  • 승인 2026-09-16 10:5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사본 - 2_청렴은 신뢰의 기본!...‘2026 음성군 청렴콘서트’
'2026 음성군 청렴콘서트'에서 배우들이 청렴뮤지컬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법령과 규정 전달에 치우친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문화예술과 대화를 접목한 참여형 교육으로 청렴과 반부패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군은 15일 음성명작관에서 공직자와 군민이 함께한 가운데 '2026 음성군 청렴콘서트'를 열었다.

청렴과 반부패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토크콘서트와 특강, 뮤지컬 등으로 풀어내 청렴행정의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을 확대하는 데 무게를 뒀다.

행사는 이지문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 교육 전문 강사의 특강으로 시작했다. 이 강사는 실제 사례를 분석하며 참석자들이 청렴과 반부패 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이어 1부 '청렴뮤지컬'에서는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갑질'과 '부정 청탁',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을 배우들의 연기와 음악으로 풀어냈다. 법령과 규정을 암기하는 방식 대신 시·청각 요소를 활용해 교육 내용에 대한 이해와 몰입도를 높였다.

2부에서는 조병옥 군수가 공직자·군민과 직접 대화하는 '청렴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훈시나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느낀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나눴고, 조 군수도 바람직한 공직자의 태도와 조직문화 개선 방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한 공직자는 "의무적으로 수강하는 청렴 교육이 이렇게 몰입도 높게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뮤지컬과 자유로운 토크를 통해 일상에서 실천하는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조 군수는 "청렴은 단순히 지켜야 할 법적 의무나 규칙을 넘어 군이 군민과 쌓아가는 신뢰의 기반"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음성군은 앞으로 문화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청렴 교육을 확대하고, 실효성 있는 반부패 시책을 추진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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