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예산 설문, 복지 확대·문화 장기투자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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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예산 설문, 복지 확대·문화 장기투자 우선

시민·지역 직장인 1332명 응답
복지 확대 의견 12.1%로 최다
52.2% “선택과 집중 필요”

  • 승인 2026-09-17 16:4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년.)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민과 지역 직장인들은 2027년 예산에서 사회복지를 우선 확대하고 향후 5년간은 문화·관광에 가장 많이 투자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김해시는 17일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9일까지 28일간 온라인과 서면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자는 1332명으로 서면 참여자가 909명, 인터넷 참여자가 423명이었다.

내년에 지출을 늘려야 할 분야로는 사회복지가 12.1%로 가장 높았다. 문화·관광이 11.9%, 공공질서·안전이 11.4%로 뒤를 이었다.

중기 투자 방향을 묻는 질문에서는 문화·관광이 13.3%로 첫 번째에 올랐다. 교통·물류는 12.1%, 공공질서·안전은 11.2%였다.

부족한 재원을 마련하는 방법으로 응답자의 52.2%가 선택과 집중을 골랐다. 기존 사업의 규모를 줄이거나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은 23.9%였다.

건전재정 방안으로는 탈루세원 발굴 등을 통한 자주재원 확충이 31.5%로 가장 많았다. 중앙정부 예산 확보 20.8%, 경상경비를 비롯한 지출 절감 17.3% 순이었다.

주민참여예산제를 보통 수준으로 알고 있다는 답변은 32.4%였다. 잘 모른다는 응답도 24.7%를 차지했다.

제도 활성화 방안으로는 의견수렴 통로 확대가 42.9%, 홍보 강화가 41.1%로 나타났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설문에서 제시된 의견을 예산안에 반영해 건전하고 투명한 재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는 김해시 누리집과 주민e참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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