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추석 대책 72개 가동…유료 도로 8곳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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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추석 대책 72개 가동…유료 도로 8곳 무료

9월 24~27일 비상체계 유지
응급의료기관 38곳 24시간 진료
시·구군 직원 1만3164명 근무

  • 승인 2026-09-17 18:1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추석 연휴 물가와 교통, 의료, 재난 대응을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시는 민생경제와 나눔복지, 시민안전, 보건의료, 문화관광 등 7개 분야에 72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민생 분야에서는 동백전으로 10만 원 이상 결제한 이용자 가운데 2만20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QR쿠폰을 지급한다. 동백전 캐시백률은 한시적으로 15%까지 높인다.

농축산물 판매처 27곳과 수산물 판매처 41곳 등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운영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정책금융 지원도 추진한다.

취약계층 지원 대상에는 홀로 사는 노인 2만7000세대가 포함된다. 노숙인 시설 4곳에는 합동 차례상을 지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한적십자사와 성금과 물품을 전달한다.

연휴 기간에는 재난상황실과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다중이용건축물 533곳과 대규모 행사·축제 10건을 비롯한 취약시설의 안전 상태도 점검한다.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응급의료기관 38곳은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부산시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의료기관 운영 현황을 확인한다.

추석 당일인 25일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원하며 감염병 감시와 대응체계도 중단 없이 유지한다.

연휴에는 박물관·미술관의 문화전시와 용두산공원·태종대 관광행사, 디너크루즈·발코니 뮤직쇼 등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모헌은 26일과 27일 특별 개방한다.

고속·시외버스와 철도는 평소보다 하루 200회 늘려 1만5407명을 추가 수송한다.

광안대로와 거가대로, 부산항대교와 을숙도대교, 수정산·산성·천마터널, 만덕센텀 고속화도로 등 유료 도로 8곳은 연휴 나흘 동안 통행료를 받지 않는다.

폐기물 처리시설과 상수도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급수상황실도 운영한다.

부산시와 16개 구군에서는 직원 1만3164명이 명절 종합상황 근무에 참여한다. 시 종합상황실은 행정과 방재, 보건, 교통, 환경, 산불, 급수, 소방 등 8개 대책반으로 구성된다.

의료와 교통, 관광, 환경 등 연휴 생활정보는 부산시 추석 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민생경제와 취약계층 지원부터 재난·화재, 응급의료 대응까지 분야별 준비 상황을 점검해 시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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